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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소

고속도로 휴게소의 비밀 사실 거창하게 "고속도로 휴게소의 비밀" 이란 제목을 달기에도 좀 그렇다. 왜냐하면 사실 많은분들이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기도 하거니와 공공연한 비밀에 속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마 많은분들이 아직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것 같아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얼마전 신문기사에 국정감사 중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적자에 허덕이면서도 임직원들에게 과다한 성과급을 지급하는등 국민의 세금으로 자신들만 배불리는 행태가 지적된바 있다. 도로공사도 마찬가지였는데 천문학적인 빚더미에 깔려있으면서도 성과급 잔치를 벌였단다. 문제는 이런 기사가 뜨고, 국민들이 분개하고 해도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없다는거다. 국가가 운영하는 공기업의 적자는 사실 피치못할 이유가 있는것이 사실이다. 쉽게 생각해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한.. 더보기
집에서 할수있는 [머리좋은 아이로 키우는 심부름습관] 일본작가 다쓰미 나기사가 쓴 책이다. 일본에서는 아동 교육분야로 몇권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2000년 이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 , , , 등의 책을 펴냈다. 이 분이 글을 쓸때 모토는 "부모가 아이를 혼자서 생활할수 있도록 길러야 한다" 라는 것. 역시 이번 책 도 어릴적부터 집안일을 분담해 아이들 스스로 자립심을 키워주자~ 라는 취지가 읽혀진다.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집안일을 시킴으로서 얻을수 있는 장점은 크게 두가지.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들이 집안일을 거들어주니 그만큼 일이 줄어 편안한 거고, 아이는 아이대로 집안일과 심부름이 "하기 싫은 귀찮은 일"이 아니라 "나도 할수있고, 하고나면 칭찬받는 기분좋은 일"로 인식되어 열심히 가사일을 분담하게 된다는거다. 그럼으로 인해 두.. 더보기
팬들과 신문의 이심전심 양준혁,김민아 '스캔들 만들기' 스포츠 코리아에서 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몸을 풀던 선수들중 양준혁 선수가 MBC ESPN 김민아 아나운서와 장난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쇼킹한 제목으로 '의도적인 스캔들 만들기'를 시도하고 있다. 노총각 양준혁, `아나운서와 사랑(?)의 교감' 사진출처 : 10월 11일자 스포츠 코리아 김영구 기자. 이는 다분히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의 김태균과 KBS SPORTS N의 김석류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염두에 둔 의도적인 제목인듯~ 김석류 아나운서가 떠난(아직 떠난건 아니지만...) 스포츠계의 여신들중 최고로 평가받는 김민아 아나운서를 어떻게든 양준혁 선수와 엮어주려는 '선의의' 스캔들 만들기로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댓글이 더 재밌는 상황 이지# : 결혼전제하가아니면그러지마세요.....한시가급.. 더보기
진양호 동물원 나들이 지난 주말 가족들과 소풍을 가려는데 딱히 갈만한 곳이 없었다. 어디갈까? 영부인과 한참동안 고민했는데 내가 살고있는 여수 인근은 왠만한 곳은 다 가봤고, 오동도나 돌산의 해양수산과학관 같은곳은 이골이 날만큼 다녀와서 색다른 곳에 가보고 싶었다. 순천만? 광주 패밀리랜드? 아~ 지겨워 지겨워... 맨날 같던곳 또가고 하기도 싫고 따로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고 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일전에 다녀왔던 진주수목원이 떠올랐다. 식물원도 있고, 미니사이즈이긴 해도 동물들도 볼수있고, 산책도 하기 좋고해서. 그러다 이웃집이 살짝 알려준 정보가 바로 진주에 수목원 뿐만아니라 정식 동물원도 있다는거다. 그래서 진주 동물원에 가기로 했다. 정식 명칭은 '진양호 동물원'이었다. 여수에서 한시간 정도? 전라남도의 최동부.. 더보기
이만백 프로젝트 [나는 대한민국이다] 이만백 프로젝트를 아시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 축구를 사랑하고, 라디오를 애청하며, 인터넷을 즐겨하는 대한민국인이다. 이만백을 모르는가? 그렇다면 이 글을 통해 이젠 추억으로 남겨진 2010 남아공 월드컵의 프로젝트 응원단 이만백을 들어보시라... 부끄럽지만 사실 나 또한 이번 리뷰할 음반 [나는 대한민국이다]라는 앨범을 받아보기 전까지 '이만백' 의 존재를 몰랐다. 사람 이름이란다. 아니 엄밀이 말하면 월드컵 축구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이란다. 크게 말하면 대한민국 축구팀을 응원하는 모든 국민이 '이만백' 인 셈이고, 작게 말하면 2010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응원붐을 일으키기 위한 컬투와 캔의 프로젝트 그룹 이름이다. 그러다보니 사진처럼 컬투의 정찬우도 이만백이요 김.. 더보기
요새 내 관심은 오로지... 책책책!!! 9월들어 날씨가 선선해져서 그럴까? 한달에 두어권씩 읽던 독서량이 갑작스레 늘어났다. 꼬꼬와 꿀꿀이의 압도적인 책에 가려 그렇지 사실 아빠소도 책에 대한 욕심이 많은 사람인지라... 보통땐 도서관을 이용해 보고싶은 책을 대여해서 읽는 생활을 해오다가 9월들어 부쩍 서평단 참여를 많이 하게됐다. 다른 이벤트엔 관심도 없으면서 유독 서평단 활동만큼은 욕심을 부리고 집착했으니... 처음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욕심을 부리다 덜컥 당첨돼놓고도 취양에 안맞는 독서와 서평을 하느라 고생한 단계를 거쳐 지금은 읽고싶은 책만 가려 서평 신청하는 '프로페셔널'한 과정을 거쳐가고 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한 9월들어 갑작스레 책속에 묻히게 된 계기는 바로 인터파크에서 진행했던 헌책방 이벤트!! 헌책.. 더보기
지네 이야기 지네를 아십니까? 당연히 알겠지... 그럼 지네를 본 적이 있습니까? 본 적? 지네를 봤던가? 갸우뚱~ 아마 시골 출신분들을 제외하고 여러분이 순수 도시에서 나고 자란 '도시촌놈'이라면 위와 같은 문답이 오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네가 뭔지는 잘알고 있지만 실제로 지네를 본 기억은 가물가물~ 나 역시 그랬다. 지네가 사람을 문다는것도, 물리면 독이 상당히 세서 물린 사람이 고생한다고 들었다. 또 주위에 지네를 아는 사람들도 의외로 지네를 무서워하는 것이 아닌가! 난 뱀도 아닌 그깟 벌레가 뭐 무섭다고...그냥 조심하면 되는거지..했었다. 그리고... 지금 내가 근무하는 섬은 유달리 벌레들이 많은데 그중 내가 싫어하는 놈들의 집합소같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뱀. 그 뱀이 이 섬에는 유독 많다. 원래 섬지방.. 더보기
만화처럼 사진찍는 갤럭시S 갤스 유저들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카메라에 재밌는 기능들이 있다. 뷰티샷, 스마일샷, 파노라마, 연속촬영, 빈티지샷, 액션샷, 카툰 기능.. 그중 한가지...바로 만화처럼 사진찍는 카툰기능을 써봤다. 아빠소의 사랑스런 큰 딸, 꼬꼬의 모습이다. 재밌게 표현되서 나온다. 사진같지 않고 꼭 손으로 그린 그림이나 만화처럼~ 저번에 꼬꼬가 차에서 내리다 문틈에 손이 끼었다고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 바로 그날 병원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파서 못움직이고 부자연스러운 오른손과 달리 사진 찍는다고 하니 얼굴엔 만면에 미소 포즈를 취하며 왼손으론 온국민의 "V"자를 내보인다. 오~ 재밌네? 괜찮은 기능이군...하며 둘째딸 꿀꿀이를 찍어본다. 이게 뭐야... 역시나 카툰샷의 관건은 움직이지 않고 포즈를 취하는거란 사실을 알.. 더보기
예뻐지는건 너무 어려워..생활습관의 중요성 [깐깐닥터 조애경의 W뷰티] 이 책을 쓴 조애경 박사의 이력이 화려하다. 현 WE클리닉 원장이기도 하고, 많은 연예인과 아나운서들의 피부 주치의를 겸하고 있으며 방송 출연만도 '생방송 오늘아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KBS뉴스타임', '무한지대 큐', 라디오 '건강365', '결정 맛대맛', '생방송 투데이', '출발 모닝와이드'등에 출연한 그야말로 스타 피부닥터로 알려져 있단다. 그리고 그녀가 20, 30대 여성들에게 "나이들어 후회말고 젊었을때 미리미리" 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발간한 책이 바로 [깐깐닥처 조애경의 W뷰티] 이다. 아빠소는 남자다. 그런데 왠 남자가 피부미용 도서 리뷰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 사실 추석때 몸과 마음 모두 스트레스로 똘똘 뭉쳐 고슴도치가 되어있을 아내에게 깜짝선물로 이 책을 건넬 요량이.. 더보기
창조론과 진화론의 불꽃튀는 논쟁 [신과 다윈의 시대] 인간은, 생물은, 이 지구와 우주는 과연 신에 의해 창조되었는가, 수억년을 거치는 동안 진화되어 왔는가! 이 물음에 당신은 뭐라고 답하겠는가! 1859년 찰스다윈이 '종의 기원'을 펴내기 전까지 인류는 창조론을 굳게 믿었다. 그러나 모든 생물은 한 뿌리에서 탄생했으며 수억년을 거치는동안 분화해 다양한 동,식물을 구성하게됐다는 진화론의 등장이후 지금은 학교에서 '진화론'만을 진리인듯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지금 21세기에도 여전히 종교인들을 중심으로 '창조론'도 만만치않게 세를 키워가고 있으니~ 그 창조론과 진화론의 불꽃튀는 논쟁의 세계로 빠져보자. 이 책 [신과 다윈의 시대]는 EBS다큐프라임 제작팀에서 TV방송된 내용을 토대로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따라서 창조론(책에서는 지적설계론으로 대표된다) 과 .. 더보기
아빠소네 거실 풍경 애들이 커가면서 거실에 있던 소파를 처분하더니 책장이 그자리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저건 전부 애들 책.. 그 덕에 제 책들은 박스속에 들어가거나 구석진 초라한 책장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요 ㅠ.ㅠ 지금은 모여라 딩동댕? 시청중.. 티비시청이 끝나고 세 여자가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엔 앉아서 독서대에 받치고 읽다가, 책이 쌓여가면서 자세가 흐트러지더니 마침내 벌렁 눕게 됐네요 ^^; 세 여자들의 초상권 동의없이 찍었습니다. 작은딸 꿀꿀이는 벌러덩 엄마 배가 침대인줄 아나 봅니다. 타이타닉 찍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주는건 100% 동의하지만 단권으로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여할것을 주문하는 아빠소와 저 나이때 저 책들은 꼭~ 읽혀줘야 한다며 창의력을 키워줘야 앞으로 학습능력도 좋아지고,.. 더보기
꼬꼬, 차 문에 손가락이 끼이다 지난 금요일 연휴를 즐기고 있던 때, 뒷자석에서 내리던 큰 딸 꼬꼬가(6살이다) 차문을 힘껏 닫았는데 그만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미처 빼지 못하고 문을 닫아버렸다. 운전석에 있던 나는 차문 닫히는 소리와 함께 아~아~ 하는 소리만 들었고, 조수석에서 내리던 아내가 급히 소리를 지르며 닫혔던 뒷문을 다시 열어 손가락을 뺐다. 손가락이 끼인채 완전히 차문이 닫힌상태였고... 놀래서 바로 확인해보니 손가락 관절부위가 시퍼렇게 멍이들어 있었고, 애는 계속 아픈데 엄마,아빠가 화낼까봐 소리죽여 앓고있는거다. 누가 문을 대신 닫은것도 아니고 자기가 손가락을 빼지못하고 문을 닫았으니, 아마 혼날거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서둘러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는데 이정도는 응급상황이 아닌지 외래로 접수하란다. 정형외과에 접수하고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