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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만화처럼 사진찍는 갤럭시S

갤스 유저들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카메라에 재밌는 기능들이 있다.
뷰티샷, 스마일샷, 파노라마, 연속촬영, 빈티지샷, 액션샷, 카툰 기능..
그중 한가지...바로 만화처럼 사진찍는 카툰기능을 써봤다.






아빠소의 사랑스런 큰 딸, 꼬꼬의 모습이다.



재밌게 표현되서 나온다. 사진같지 않고 꼭 손으로 그린 그림이나 만화처럼~
저번에 꼬꼬가 차에서 내리다 문틈에 손이 끼었다고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
바로 그날 병원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파서 못움직이고 부자연스러운 오른손과 달리 사진 찍는다고 하니 얼굴엔 만면에
미소 포즈를 취하며 왼손으론 온국민의 "V"자를 내보인다.  
오~ 재밌네? 괜찮은 기능이군...하며 둘째딸 꿀꿀이를 찍어본다.




이게 뭐야...
역시나 카툰샷의 관건은 움직이지 않고 포즈를 취하는거란 사실을 알게됐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나불대는 세살 둘째 꿀꿀이다 보니
나름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면서도 쉴새없이 움직이는 바람에 얼굴 윤곽이 전혀
안나온다. 저 놈이 세살이라니...
집에 오는 전화를 받아 똑똑하게 통화하고 엄마,아빠를 바꿔주기도 하고
이젠 밤에도 기저귀를 완전히 떼었으며, 언니가 유치원에서 배워온 노래를
금새 따라부르고, 구구단의 2단을 외우는 놈이다...무섭다.
마지막으로 영부인의 모습을 또 도촬했다.




오~ 실물보다 훨 낫다 ^^;
훤칠한 이마에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기다란 목과 긴 생머리까지...
요 카툰렌즈를 떼어다 내눈에 끼워놓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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