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생태공원을 아시나요?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 하면 생각나는게 뭘까? 각 지역마다 특산물이나, 관광명소가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성격의 뭔가가 있기 마련이다. 내가 살고있는 전라도지역만 보더라도 전주-콩나물국밥, 임실-치즈, 고창-수박, 무안-양파, 나주-곰탕, 영광-굴비, 해남-감자, 영암-무화과 처럼 딱딱 매치되는 특산물들이 있다. 타지역과 중복되는 농산물도 있겠고, 음식도 있겠다. 그중에서 난 함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나비'다. 함평 나비축제가 지자체 축제중에서 가장 성공사례로 손꼽히면서 뭐하나 변변이 내세울것 없던 함평 이란 지역이 일약 친환경, 생태마을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제 뭐든 함평에 가면 나비가 안 붙는게 없을 정도니. 함평에서 생산되는 쌀은 '나비쌀'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불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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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의 신연아가 쓴 음악에세이 '하루만'
빅마마의 리드보컬 신연아가 쓴 책, 하루만. 신연아의 음악과 사랑, 그리고 그녀의 음악에 영향을 주었거나, 깊은 영감으로 남아있는 서른두곡의 노래 위주의 소개가 담겨있는 음악 에세이다. 그런데 왜 제목이 '하루만' 일까? 프롤로그에서 신연아는 이렇게 말한다. 감히, 영원히 음악을 하겠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오늘 하루는 음악을 버리지 못할 것 같다. 이러다 어느날 갑자기 떠나버릴 수 있는게 사람의 '마음'이겠지만, 크게 다를 것 없는 하루,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닌 그냥 오늘 하루만 살기로 했다.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오늘 느끼는 사랑, 오늘 하는 생각들을 모아 이곳에 늘어놓는다. 한번뿐인 오늘, 무엇을 할까? 오늘 하루만 가득 채우련다... 저자 신연아는 인하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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