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의심 미국산쇠고기 유통시킨 업자 '무죄'
2008년, 광우병 쇠고기가 식탁에 오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국민정서를 무시하고 미국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치로 인해 전국이 들썩였던 사실을 우리 모두는 결코 잊을수가 없다. 그때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보수단체, 조중동은 이런 여고생, 가정주부, 회사원으로 이루어진 시위대를 두고 반미주의자, 종북좌파와 빨갱이란 이름을 붙여 무자비 한 진압으로 맞서다 결국 두차례나 대통령이 사과하는 지경에 이르렀었다. 하지만 겉으로는 사과한다고 하고, 뒤돌아서서는 촛불집회에 초를 공급하는 불순세력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었고... 유모차 부대, 하이힐 부대, 예비군 부대에 이어 명박산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던 그 치열했던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반대 시위는 과연 무엇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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