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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이명박 대통령의 이상한 8.15 축사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8.15 축사는 최근 독도와 관련되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교과서에 명기, 독도는 일본영토인데 한국이 무단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국방백서 발간, 국제사회에 독도의 영유권 주장, 독도 상공을 시험비행한데 항의하여 일본 공무원들의 대한항공 이용 금지조치, 정치인들의 울릉도 항의방문등 일관되게 도발해온 일본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의 첫 공식 반응이라 주목을 끌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대통령의 영토 수호 의지를 국내외에 표명하는 차원에서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고, 대부분들의 정치인들과 국민들은 이번 광복절 축사에서 강력하게 일본에 항의하고 경고하는 문구가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아니, 이는 당연한거 아닌가? 그러나 역시 우리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예상대로 움직 이지.. 더보기
국민들의 법감정과 동떨어진 법원의 판결 이틀전 존속살인 아들에 대해 법원이 선처한 판결을 두고 이해할수 없다는 포스팅을 올렸었다. 존속살인에 선처? 이해할수 없는 법원의 판결 많은 분들이 동조하실텐데 오늘 이야기도 이에 이어지는 이야기쯤 되겠다. 어릴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렸던 김군(19세)이 아버지를 죽이려고 흉기를 구입해 가지고 있다가 이웃집에 침입해 여대생을 살해하고 집에 불까지 지른 것이다. 검찰은 김군을 강도살인, 현주건조물방화, 주거침입, 존속살해예비죄로 기소했고, 1심법원은 징역20년에 전자발찌 20년 부착을 선고했다. 여기까지는 숱하게 일어나는 강력범죄의 양상과 비슷하다. 문제는 이 김군이 형량이 너무 가혹하다며 항소하면서 부터다. (기사참조 "미안한 일도 잘못한 일도 아니다" 반성없는 19세 살인범) 바로가기 .. 더보기
존속살인에 선처? 이해할수 없는 법원의 판결 가끔씩 신문이나 인터넷의 사회면을 보다보면 도무지 내 가치관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해괴한 법원의 판결을 접하게 된다. 부부싸움 하고나서 어린 자식을 아파트 베란다에 던져죽이는 비정한 엄마가 '우울증'이라는 이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기도 하고, 갓 태어난 영아를 목졸라 죽인 엄마는 '초범이고, 후회하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동안 평생 마음의 상처로 남게 될거다~'는 이유로 역시 집행유예를 받는다. 수년간 수십차례 흉기로 위협해서 강도짓을 하고, 남의 집을 털어온 강도절도범 역시 '초범이고 후회하고 있다'는 이유로 가벼운 형을 받는다. 수년동안 수십차례 범행을 해왔는데 잡힌게 처음이라고 초범이라고 할수 있을까? 그리고 잡혀서 재판을 받으니 후회하는 거지 안잡혔어도 후회하며 바른 삶을 살고 있을까? 그런데도 .. 더보기
경찰서 과태료 통지, 반송되어 와도 '우리는 보냈다' 새 차를 구입하면서 기존에 타던 차를 가족에게 이전 등록하려다 깜짝 놀랄 일을 겪었다. 차량원부를 살펴보니 나도 모르고 있던 압류가 무려 17건이 걸려있었던 것. 어찌 이런 일이 있을수 있을까? 주로 속도위반이나 주정차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를 납부 하지 않아 압류로 이어진 것인데 2007년부터 최근까지 부과된 과태료를 한번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난 이 기간동안 과태료가 부과되었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 상태다. 전화를 받은 관할경찰서 민원실의 여경은 '틀림없이' 정상적으로 과태료 통지서를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웃긴건 주소불명으로 반송되어온 과태료 통지서를 다시 똑같은 주소로 독촉장을 보냈고, 또다시 반송되어오면 2차 독촉장까지 보내고 다시 반송되어 오니 압류를 설정했다는 것이다. 이런게 3년간 쌓.. 더보기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으로 미국의 테러위협은 끝났을까? 5월 2일 월요일 전세계가 깜짝 놀랐다. 미국 특수요원들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 100킬로 미터 지점에 위치한 아보타바드 비랄 마을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를 헬기로 급습하여 사살한 것이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빈 라덴을 잡기위한 십여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이룬 순간이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곧바로 티비 연설을 통해 빈 라덴의 사살을 공식 확인했고, "이제 미국은 평화를 맞게 되었다"고 선언했다. 이때가 미국시간으로 한밤중이었음에도 거리는 환호의 물결로 휩싸이고, 미국 국민들은 너도나도 서로 축하하며, 빈 라덴의 죽음을 기뻐했다고 한다. 오사마 빈 라덴 오사마 빈 라덴이 누구인가? 왜 미국은 그를 죽이지 못해 안달이었고, 무려 사상 최고액인 현상금 2,500만 달러를 내걸었을까?.. 더보기
김영삼 전대통령, 현대판 홍길동 아버지인가? 홍길동 하면 무슨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는지~ 의협심에 불타는 정의의 도적?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비운의 서자? 홍길동전을 읽어보면 허 균은 참 많은 메시지를 이야기속에 담고 있음을 알수있다. 그런데 나는 이중에서 유독 홍길동하면 생각나는 어처구니 이야기가 있으니... 나중에 홍길동이 의적이 되어 둔갑술과 축지법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신출귀몰하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대목이 있다. 경상도 어느 고을에 홍길동이 나타났다 하여 관군이 출동하면 어느샌가 사라지고, 다음날 전라도 어느 마을에 또 홍길동이라 칭하는 자가 나타난다. 또다시 관군이 출동하면 이번엔 충청도에서, 또 경기도에서 홍길동이 나타나 탐관오리를 벌하고 나쁜 방법 으로 부를 축적한 부자들의 곳간을 털어 가난.. 더보기
윤봉길은 '도시락 폭탄', 안상수는 '보온병 포탄?' 아침에 일어나 그날 뉴스를 인터넷에서 훑어보다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의 '보온병 포탄' 기사를 접하고 뒤로 넘어가는줄 알았다. 이 척박하고, 팍팍하고, 희망이 없어 웃을일이 없는 세상에 살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유일하게 보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한번씩 씁쓸한 웃음을 짓고는 했는데, 뜬금없는 수요일 아침 개그콘서트보다 백배는 재밌는 코미디를 접한 기분? 사진출처 및 기사인용 : 12월 1일자 서울신문 김정은기자. YTN 돌발영상에 소개된 내용이란다. 난 돌발영상을 못보고 기사로만 접했다. YTN은 30일 '돌발영상'에서 안상수 대표와 육군 중장 출신 황진하 의원이 연평도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을 소개했다. 이날 안 대표는 북한군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주택가에서 화염에 검게 그을린 쇳덩어리 2개를 취재진에게 .. 더보기
악마의 어플, 오빠믿지? 안드로이드용도 나온다 요새 세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오빠믿지? 어플~ 나이드신 분들이나 아직 스마트한 세상에 동참하지 못하신 분들은 관심도 없고, 뭔소리여~ 하실테지만 스마트폰 유저들 사이에선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해진 어플이 바로 '오빠믿지'어플이다. 출시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위치추적 어플인데 이 어플이 깔려있는 두사람 사이에서 서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검색하며 대화를 할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얼핏 기능내용만 들어도 '어? 그럼 안되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래서 남자들 사이에서 '악마의 어플'로 통하고 있다. 이 어플로 인해 싸우거나 헤어지는 커플도 다수 발생할거라는 우려가 기우는 아닐듯 싶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사진을 보자. 사진출처 : 뉴스한국 2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