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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영화,읽은책

북한의 권력세습 그 끝은 어디인가? [후계자 김정은] 후계자 김정은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이영종 출판 : 늘품플러스 2010.10.05상세보기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문제가 악화되면서 2009년부터 후계구도가 논의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최근 3남인 김정은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2010년 9월 28일 김정은이 인민군 대장으로 승격했고, 다음날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되면서 3대째로 이어지는 권력세습이 본격화됐다. 이 책은 현 시국에 발맞춰 발빠르게 후계자 김정은에 대해 분석하는 첫번째 책이 된 셈이고 우리가 모르고 있었고, 알더라도 언뜻 스쳐지나갔던 북한의 권력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줬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교과 과정에 반공교육이라는게 있었다. 아마 나이가 많으신 분들일수록 더 강한 반공교육을 받았을터인데.. 더보기
여왕처럼 사는 여자 [김남주의 집]을 들여다보자 탤런트 김남주가 쓴 책이 나왔다. 결혼 후 잠시 브라운관을 떠나있더니 어느샌가 복귀해 '내조의 여왕'으로 히트를 치고, 또 어느샌가 '김남주'스러운 럭셔리한 책까지 펴낸것이다. 김남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고급스럽다, 부티난다, 도시여성, 커리어우먼 등등... 책 '김남주의 집' 역시 딱 김남주 스타일의 책이다. 그녀가 꾸며놓고 사는 집, 라희, 찬희 두 아이의 육아법, 인테리어, 패션코디 등이 고급스럽게 소개되어지고 있다. "모두가 꿈꾸는 여왕의 삶을 사는 여자 김남주, 그녀가 들려주는 삶과 사랑, 스타일" 이라는 표지 띠지의 홍보문구처럼 어느것 하나 아쉬울것 없이 스타의 길을 걷다 김승우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들, 딸 하나씩 금메달감 가족을 구성했다가 다시 전~혀 아줌마 스럽지 않은 미모.. 더보기
'글짓기 교실'과 '라이팅 클럽' 소설속 주인공의 엄마인 김작가는 계동의 허름한 골목길에 '글짓기 교실'을 열고 조무래기 아이들과 주부들을 상대했고, 딸이자 주인공은 뉴욕의 핵켄색에서 '라이팅 클럽'을 개설 했다. 역시 피는 못속이는 것일까? 글쓰기에 미쳐있는 두 모녀의 이야기가 1인칭 화법으로 끔찍하게 담담하게 펼쳐지는 소설 '라이팅 클럽' 강영숙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소설이자 너무나 재밌게 읽은 책이다. 표지에서 보듯 낡은 타자기 한대와 책읽는 여인, 그리고 제목 '라이팅 클럽'이 말해주듯 이 책은 글쓰기에 미쳐있는 두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왜 글을 쓰는가,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를 얘기한다. 책에 소개된 작가 소개에 의하면 강영숙은 1967년생이고, 고교졸업후 무역회사 타이피스트로 일하다 1988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한다... 더보기
암과 비만의 원인, 가공식품을 고발한 [식탁의 배신] 오늘 서평할 책은 랜덤하우스에서 출간된 [식탁의 배신]이란 책이다. 원제가 Toxic Food 로 '독성 식품'쯤 되겠다. 저자는 윌리엄 레이몽 인데 프리랜서 시사전문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출판기획자다. 프랑스의 유명 인기 채널인 카날플뤼스의 시사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있단다. 우리가 한두번쯤은 들어봤고, 매번 TV 프로그램에서 그 해악을 지적하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 화학첨가물의 얘기를 이젠 거의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현실에서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수치와 예를 들어 우리의 '음식 불감증'을 경고하고 있다. 저자가 프랑스인이라 그런지 주로 프랑스와 미국의 사례들을 들어 현대인의 비만과 성인병의 주원인이 우리가 날마다 접하고 있는 가공식품이라고 지적하며 건강을 위해서는 소식과 운동도 중요하지.. 더보기
우리아이 영어교육의 바이블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이란 책을 읽었다. 영어학습 지침서인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를 둔 부모들이 영어교육을 시키는데 있어 알아야 할 모든것들이 총망라 되어있는 그야말로 '바이블'이었다. 우리 꼬꼬는 여섯살, 꿀꿀이는 세살~ 모든 부모들이 그렇듯이 우리 또한 아이들 영어교육을 언제부터, 어떻게 시켜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또한 모든 부모들이 그렇듯이 주위의 조언들 및 정보 또한 넘쳐나서 어떤 정보를 따라야 하고, 어떤 정보를 무시해야 하는지 옥석 가리는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면서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지는건 아닌가, 이맘때는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건 아닌가 불안한 마음이 든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유아때는 우리말도 못하는 애에게 영어 시디를 틀어주고 영어동요를 들려 주는게 옳은.. 더보기
중국이 몰려온다 [위안화 파워] 세계 화폐 전쟁에서 중국이 몰려온다. 이미 전세계 공장으로서 제조업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이 커가는 국력을 바탕으로 이제 달러화에 맞서 세계 화패전쟁에 선전포고를 시작했다. 우리는 몇년전부터선가 어느덧 신문을 보고, 뉴스를 보면서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 이란 문구를 아주 흔하게 보고있다. 위안화 절상 압력이란 중국 화폐인 위안화의 가치를 인상하라는 요구인데 현재 1달러에 6.68위안(10월 29일 현재)인 위안화의 화폐가치를 더 높여라는 거다. 예를들어 1달러에 6위안, 5위안 까지 절상하라는 얘기다. 그런데 말로 하는게 아니라 미국은 꾸준히 압력을 넣고있고 중국은 굴하지 않고 위안화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서서히 인상하고 있다. 이는 대중국 무역에서 절대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 더보기
내 내면의 나약함을 콕콕집어 부끄럽게 만든책 [린치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 린치핀!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 진한 고딕체의 강렬한 문구! 처음 보는 순간부터 다소 위압적인 제목의 책이다. 거기다 삽화는 어떤가! 착하고 성실한 직장인이던 클라크가 불의를 보고 슈퍼맨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연상시키는 그림이 표지디자인으로 쓰였다. 아~주 강렬하다... 세스 고딘이란 작가는 솔직히 모르는 작가다. '보랏빛 소가 온다', '아이디어 바이러스',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이제는 작은것이 큰 것이다' 등등의 저서가 있다는데 역시 한 권도 읽어본적 없다. 그런데 꽤 유명한 작가인 모양이다. 그의 책을 읽고 감명 받았다는 사람도 꽤 있더라~ 그가 이 책을 통해 하고자 한 말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또 '린치핀'은 무엇일까. 책에서는 친절하게도 사전적.. 더보기
암치료 두번째 이야기 [조병식원장의 자연치유] 요즘 가을을 맞아 연달아 서평위주 블로깅을 하다보니 처음오신 분들은 서평전문 블로그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다. 내 블로그가 그렇게 전문성을 갖춘 전문블로그라면야~ 얼마나 좋겠냐만은 아쉽게도 내 블로그는 일상다반사, 서평, 영화, 야구, 사회, 정치를 망라한 짬뽕 블로그다. 그냥 아빠소가 살아가는 이야기, 평소 하고있는 생각, 읽은책에 대한 서평, 좋아하는 야구이야기, 신문보다 열받으면 한번씩 주절거리는 세상읽기등등.. 올 가을을 맞아서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책에 빠져 지내고 있다. 꾸준한 독서가 생활화 되어야 하는데 찬바람이 불면 다시 예전처럼 책을 멀리하련지...그러면 안되는데... ㅡㅡ; 오늘 소개할 책은 조병식 원장이 쓴 [자연치유]라는 책이다. 불과 어제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이란 책을 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