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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까임방지권' 발효! 물론, 나 혼자만의 결정이다. 앞으론 나지완 까지 않으련다. 다들 17일 한화전이 끝나고 히어로 인텨뷰에 나온 나지완의 얘길 듣지 않았는가! 어떻게 그 인터뷰를 보고도 계속해서 나지완을 까댈수 있겠냔 말이다. 그 순진한 얼굴에, 전혀 기쁜 내색도 없이, 고개를 푹숙인채 히어로 인터뷰에 나온 선수가, 마치 죄인인양 팬들과 동료선수들에게 미안해하는걸 보고 내린 결정이다. 그간 우리만 답답했던게 아니었단 당연한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어찌나 안맞던지 게임에 나서는게 죄송할 정도였다는데...할 말 다했지 뭐. 그래, 너도 그간 고생많았다. 16일, 17일 홈런 및 결승타를 계기로 부담감을 벗고 힘껏 도약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만이라도 이제는 나지완을 까지 않으련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작년 한국시리즈.. 더보기
<6월16일 한화전>기아타선이 류현진을 격침시키다! (기아타선이 류현진을 상대로 승리하리라고 누가 예상할수 있었을까?) 각 팀의 에이스들 중에서도 최고의 에이스라는 말 그대로 '에이스 오브 에이스' 류현진이 팀타율 꼴찌 기아타선에 당했다. 뭐 하긴 당했다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하지만(그래봤자 7이닝 3자책점이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삼진도 10개나 잡아 철저히 기아타자들을 농락(?)했지만 어쨌거나 나지완 과 안치홍의 홈런2방에 패전투수가 되고말았다. 기아팬들도 다들 오늘게임은 포기한듯 보였고, 차원이 다르다는 류현진을 상대로 이기는 게임을 하리라곤 전혀 예상못했다. 그런데... 기아에는 콜론이 있었다. (갈수록 진화하는 콜론. 괴물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4연승을 내달렸다) 근래 등판할수록 좋아지는 콜론은, 지난번 등판경기 리뷰때도 언급했지만.. 더보기
<6월15일 한화전>운없는 데폴라,운좋은 양현종,정신없는 조범현 1회 연속 4안타로 2득점, 6회 안타4, 볼넷2개로 5득점 7점이란 점수를 빼냈고 승리로 이어졌다. 하지만 기아의 고질병이던 선취득점후 무득점 경기가 재발되지 않을까 뒷목을 부여잡으며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다행히 6회 전혀 기아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추가득점에 성공하길래 마음을 놓기는 했지만... 호투하던 데폴라가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된후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비슷한 상황 에서 흔히 볼수있는 경우다. 투수들은 경기전 어깨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기 위해 애쓰고, 경기중에는 달궈진 어깨가 식지않도록 주의한다. 그런데 오늘처럼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면 기온도 내려가고 휴식시간이 길어지면서 어깨근육이 풀리는 경우가 생기게된다. 다행히 빨리 경기감을 되찾고 호투 가 이어지기도 하지만 많은경우 .. 더보기
드디어 만났다! 트레이드후 기아와 한화 두 팀 선수들과 관계자, 그리고 팬들간에 그토록 기다려왔던 빅게임, 기아와 한화가 드디어 15일 대전 에서 만났다. 그리고 그 재미를 배가시켜주기 위한 화끈한 팬서비스를 기대했는데~ 기아는 김다원을 맛배기로만 보여줬고 경기후반 안영명의 투입을 기대했건만 끝내 한화팬들 앞에 선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한화에서는 화끈하게 경기중반 장성호와 이동현, 김경언까지 풀세트로 투입 한 것이다! 아쉽게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선수는 없었고 장성호만이 2타수 1안타를 보여줬다. (이적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만난 장성호.힘찬 스트라이드는 여전했다) 장성호 한화로의 이적후 성적이 안습이다. 오늘전까지 6월8일 1타수 무안타, 9일 3타수 1안타, 10일 2타수 무안타, 11일 4타수 무안타, 12일 2타수 무안타, 13일 3타.. 더보기
경기는 매일 보지만 할말이 없다 요즘 경기 리뷰를 올리지 않았다. 그렇다고 야구에 소홀해진것도 아니다. 가끔씩 바쁜일로 경기를 모두 보지못할때도 있지만 일부라도 꼭꼭 경기를 챙겨보긴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은 경기를 보고나도 리뷰를 쓰고싶은 마음이 들지않는다. 특별히 재미도 없고, 비젼도 안보이고, 말해봐야 입만아프고, 아니다 입은 안아프다. 시간이 아깝고 손이 아플 뿐이지... 아무튼 이건 확실하다. 야구경기의 승패에 감독의 역할이 얼마인가를 논하자면 내 생각엔 20~30%로 꽤 높게보고 있는편인데 올시즌(작년도 마찬가지겠지만 작년은 우승시즌이라 조범현 감독을 까는건 참기로한다) 기아의 경기를 보면 최소한 열경기 이상은 이길수 있는 경기를 감독과 코치등 벤치의 무능력으로 잃었다고 감히 확신한다. 누구나 예상할수 있는 상황에서의 평.. 더보기
그리스전을 본후 짧은 단상 야구에는 미쳐있지만 축구는 오로지 국가대표 게임만 보는 야구쟁이인 내가 토요일 그리스전에 단체응원을 갔다. 월드컵 기간동안만큼은 나도 열렬한 붉은악마가 되는건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당연한 일이니까. 윗집, 아랫집 아파트 이웃끼리 단체관람을 하기로하고, 아내들끼리 시간약속을 잡았는데 세상에...저녁 8시반에 시작하는 경기를 보러 집에서 5시에 나가자는 것이다. 첫째는 좋은자리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사전행사나 축하공연등 재밌는걸 할거라는 기대 때문이란다. 아랫집은 피자에 맥주, 김밥을 준비하고 우리는 치킨에 과자, 음료수를 준비하기로 했다. 그래서 5시반에 단체응원장인 진남체육관에 도착했는데... 나, 죽는줄 알았다. 여수가 월드컵도 월드컵이지만 2012 여수엑스포 -700일이라고 같이 행사하는데 .. 더보기
나로호 발사실패는 우연일까? (힘차게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나로호. 직접 현장에서 보고싶어 육안으로 지켜봤다. 물론 사진은 언론보도용이고...발사실패에대해 누구보다 가슴아플 관련 과학자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드리고 싶다) 너무 성급하게 발사일정을 잡은 감이 있다. 왜 하필 선거후 여당의 혼란, 천안함관련 국제적인 고립, 군의 사고조사 거짓말...이런 때에 나로호가 발사되어야 했는지, 발사실패에 맞춰 더더욱 아쉬움이 크고 의혹도 커져간다. 천안함 관련해서 군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이의 파장은 일파만파로 퍼질 것이고 안그래도 선거참패로 곤혹스런 정부,여당에 또한번 치명상이 예상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하고 초기대응도 허술하기 짝이 없었으며, 군기강은 해이해질대로 해이해져 있었음이 밝혀졌는데 오히려 이명박 대통령은 군이 사고발생.. 더보기
아이폰에서 쓸수있는 천주교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종교계도 예외가 아니라서 천주교, 개신교, 불교에서 각기 어플을 개발하고 있어서 소개한다. 현재까지 개발이 완료되 배포한 어플로는 천주교 신자들에게 꼭 필요한 매일미사, 성서, 성가, 주소록 등이 있고,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가톨릭 성경. 유용하게 쓰이겠다. 그 방대한 자료가 이안에 다 들어가다니...) (주소록 어플은 상당히 유용할것같다. GPS와 연결되면 모르는곳의 성당도 걸어서 찾아갈수 있을듯. 하지만 난 아이폰은 커녕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라서 그런 기능이 있는줄은 모르겠다) 그 밖에 (가톨릭 성인 어플도 있다. 이건 세례명 지을때 짱일듯~) 필요하신 분들은 맨 아래 사진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무료로 다운받자. 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