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와 꿀꿀이2012. 11. 20. 06:40

할로윈데이가 우리 사회에서 주요 기념일로 자리잡은지는 불과 십년이 채 되지 않았다. 놀이공원의 이벤트에서나 만나봄직 했던 서양의 기념일이 지금은 한국에서도 그 위세를 당당히 떨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면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은 어느나라 얘기? 하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 할로윈데이가 주요 기념일로 자리잡았다고? 금시초문인데? 이러면서 말이다. 하지만 어엿한 사실이다. 새로운 기념일과 이벤트 창조에 목마른 놀이공원이나 이벤트 회사에서는 벌써부터 좋은 매출 창조 대상이 됐고,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특별한 기념일 대우를 받는다. 게다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할로윈은 더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아직은 어린아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 하는 외침을 들을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처럼 새롭게 우리 삶속에 자리잡고 있는것만은 틀림없는듯 하다.


작은딸이 다니는 유치원에서도 이날 만큼은 입고싶은 옷을 마음대로 입고 오라고 한 모양이다. 가장무도회처럼 주하는 평소에 집에서 즐겨입던 백설공주 옷을 입고 등원했다. 그리고 선생님이 엄마에게 보내온 사진~ 






이렇게 친구들끼리 기념촬영도 하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다 왔다고 즐거워 한다. 참고로 할로윈데이를 잘 설명한 글을 인터넷에서 찾아 아래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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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켈트인의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는 죽음의 신 삼하인을 찬양하고 새해와 겨울을 맞는 축제로, 이 날 밤에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그들의 집으로 돌아온다고 믿어 이 축제는 유령 ·마녀 ·도깨비 ·요정 등과 함께 불길한 의미를 갖게 되었는데 그리스도교의 전파와 함께 할로윈 축제는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11월 1일) 전날 밤의 행사로 자리잡았다. ‘hallow’란 앵글로색슨어로 ‘성도’를 뜻하며, ‘All Hallows’ Eve(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가 줄어서 ‘Halloween’이 되었다. 10월의 마지막 날이며 죽음의 신을 달래는 의식으로 호박 속을 파서 만든 호박등(Jack-o Lantern) 이나 햇불, 마녀와 귀신분장을 하고 즐기는 날이다. 유럽과 미국의 초콜릿 가게들은 호박등의 초콜릿, 촛불, 도깨비, 빗자루를 타고 나는 마녀등의 초콜릿 상품과 포장등으로 윈도우를 장식한다.


오늘날에는 미국 어린이들의 축제로 유명하다. 할로윈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호박등은 속을 도려낸 큰 호박에 악마의 얼굴 모습을 새기고 그 안에 초를 고정시켜 놓은 것이다. 학교에서는 가장 파티가 열리고, 밤이 되면 도깨비 ·마녀 ·해적 등으로 가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trick or treat)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초콜릿과 캔디를 얻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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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가요.
    에공...귀여워라

    2012.11.20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유치원에서 하는 할러인 행사는
    동심에 즐거움을 주는 행사지요
    이번 워싱턴에서는 샌디 덕(?)에 조용히 지나갔지만,
    보통 집집마다 다니며 쵸콜렛 달라고 소리치며 다니지요
    문 안열어 주면 창에 계란 던지고..ㅎㅎ
    주하의 애교 표정..귀여워요~~~

    2012.11.20 06:52 [ ADDR : EDIT/ DEL : REPLY ]
    •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부활절, 추수감사절과 더불어 의미를
      갖는 기념일이라고 하더군요~

      2012.11.20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말 이정도였나요?
    말씀하신데로...금시초문입니다...ㅎㅎ
    이러다 정말 몇년새에 한국에서 자리 잡을지도 모르겠군요..
    기분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2.11.20 0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나이대가 있으면 공감이 안돼긴 하지요. 하지만 젊은 세대
      에서는 자리를 잡아가는것 같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처럼요~

      2012.11.20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4. 할로윈 행사를 마음에 들어하진 않지만.....

    이렇게 입은 모습을 보니 귀엽긴 하네요 .. ^^

    2012.11.20 07:23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보고 갑니다
    날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역시 아이들은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는^^

    2012.11.20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이들도 공주같고, 딸을 키우다보면
    남자 아이와 다르게 저렇게 예쁜 모습을 보면 너무 귀여워 볼을 꽉 깨물어줄 수밖에
    없더군요. 선생님이 너무 미인인데요 ㅎㅎ

    2012.11.20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선생님이 솔로셔서 일전에도 한번 소개했는데 지금은 품절녀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네요 ^^;;

      2012.11.20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7. 애교 작렬이네요.
    아빠소님은 셋째를 낳아도 또 딸일 거예요.
    저렇게 예쁜 딸들에게 어찌 퐁당 빠지지 않을 수 있겠어요?

    2012.11.20 08:1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럴거 같아서 스톱! 했습니다. 고 했으면 아마 딸셋 아빠가 됐을거에요~~

      2012.11.20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8. 아이코 귀여워라~ 백설공주 복장을 했네요 ^^
    이렇게 따님이 이쁜 드레스 입고 하면 정말 사랑스러울꺼같아요~
    언제나 사랑스럽겠지만 ^^

    2012.11.20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할로윈데이는 아이가 있어야 감이 올 것 같아요 ㅎㅎ 마트 가도 애들 용품이 많고 해서 ;;

    2012.11.20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윤뽀님도 내년엔~ ^^
      물론 할로윈을 체감하려면 더 있어야겠지만요~

      2012.11.20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10. 서양의 풍습을 무조건 추종하는 것은 문제지만, 이렇게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12.11.20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뭐든 상술이 개입되서 먼저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발렌타인데이처럼요~

      2012.11.20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11. 유치원에선 이렇게 다 챙기지요. 홈페이지에 아이을 사진 올려 놓은 걸 보면...
    무지 행복한 웃음을 짓게 한답니다. 그런데 학교 가니... 이런 즐거움이 사라졌어요.
    공주옷을 입으니... 모습까지 의연해지고... ㅋㅋㅋ

    2012.11.20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요즘 할로윈데이때 유치원마다 행사를 하더라구요.

    2012.11.20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선생님은 지난번에 그 미녀 선생님인가요^^
    아이들 표정에 급 방긋하다 갑니다^^

    2012.11.20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할로윈데이 행사도 유치원에서 많이 하는거 같더군요~
    아마도 저희딸도 내년쯤엔 할로윈데이를 즐기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나저나 따님이 참 즐거워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2012.11.20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2.11.20 12:29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울 하랑이도 백설공주인데...
    이 아이들의 공주병은...언제까지 가려나요 ㅋ

    2012.11.20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어느샌가 할로윈이 우리나라에서도 큰 기념일이 되었네요..
    씁쓸한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언제 또 이런 옷들을 입어보나' 생각하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요^^;

    2012.11.20 14: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유치원에서는 할로윈이 하나의 축제로 되어 있더구만요 .. ㅎㅎ
    따님의 모습이 예쁘고 귀엽습니다..
    2012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

    2012.11.20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