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와 꿀꿀이2012. 11. 1. 06:40

내 블로그인데도 참 낯설다.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통 못들어오다가 무지무지 오랫만에 들어왔더니만 왜이리 낯서냐.. ㅡㅡ;  그간 아무리 바빠도 1일 1포스팅을 지켜왔는데 지난주 목요일 이후로 6일만에 하는 포스팅이다. 한번 이렇게 게으름 피우면 버릇되는데 ㅠ.ㅠ  안그래도 블로그 시작할때 교류하던 이웃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웠던 판에 나까지 이러다니. 오늘도 밤 12시가 다 되서 퇴근해 들어왔는데 그냥 자고싶지만 자신을 채찍질하는 의미에서 글을 쓰고있다. 며칠전 에버랜드 관련 글을 올렸고, 2탄을 기약했었기에 오늘은 그때 못다한 이야기와 사진을 올려보련다.


에버랜드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곳은 놀이기구도 아니고, 여러 볼거리 공연도 아니고, 바로 이곳 주월드였다. 광주 패밀리랜드 동물원에서 볼수 없었던 다양한 동물들이, 훨씬 자유롭게 사육장을 돌아다니고, 더위가 한 풀 꺾여서인지 가만있지도 않고 활발히 움직여준 덕분에 여러 볼거리들이 있었다. 홍학의 붉은색이 정말 예뻤다. 더군다나 그 긴 다리로 서있을땐 한쪽 발이 사라져버리는 마술을 보여주기도~




요 녀석은 펠리컨 같은데 어디서 많이 보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금은 세계적인 가수가 되버린 싸이의 "나 완전히 새됐어~" 의 새 춤!


 

사막여우들은 모여서 낮잠을 자고있었는데 얘들만 보면 '사막여우'라는 이름보다 '에디'란 이름이 먼저 튀어 나온다. "주하야, 에디 있다아~~" 이러면서.. ㅡㅡ;;



뭐니뭐니해도 애들에게 제일 신기했던 곳은 앵무새 모이주기 체험! 쥐꼬리만한 새모이를 받아들고 가만히 서있으면 새들이 알아서 모이더니 손에 앉아 모이를 쪼아먹는다. 첨엔 무지 신기했고, 아이들도 좋아했는데 욘석들이 가만히 보니 아주 영악하더라. 먹을게 떨어졌다~ 싶으면 얄짤없이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린다. 아쉬움에 아무리 불러봐도 뒤도 돌아보지 않은채...




사이좋게 모여앉은 사형제. 고만고만한 녀석들이 참 귀여웠다. 그리고 나도 지금껏 앵무새나 구관조가 말을 따라한다는 말을 들어보기만 했지 실제로 본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봤다. 위 사진에 있는 녀석들은 아니고 큰 구관조 한마리가 말을 따라하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안녕하세요" "반가워" "사랑해" 이런 단어들을 따라한다.



아빠도 기념으로 원숭이와 팔씨름 한판 했다. 침팬지인지 원숭이인지는 모르지만... ㅡㅡ;;

주원이 주하가 커가면서 이젠 사진찍을때 특색이 구별되기 시작한다. 주원이는 컷다고 마냥 까불기 보다는 차렷자세에 만백성의 공통포즈 브이 포즈를 취하고, 까불이 주하는 다양한 표정으로 설정해가며 사진 찍히는걸 즐긴다. 저가 먼저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데 천가지 표정이 나오면서~~ ^^






저 심통맞은 표정도 설정샷이다. ㅡㅡ;




반면에 우리 큰 딸 주원이는....




다른곳에서 찍은 사진은 어땠나~ 하고 파일을 뒤적이다 보니 올 추석때 성묘 다녀오면서 코스모스 꽃밭에서 찍은 사진을 발견할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주하는?



못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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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표정에 행복이 보이네요.ㅎㅎㅎ

    2012.11.01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녀석 재롱보는 맛에 삽니다. 가끔은 말을 안들어서 애를 먹이지만요 ^^

      2012.11.01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입니다

    2012.11.01 07:03 [ ADDR : EDIT/ DEL : REPLY ]
    • 근 일주일만에 포스팅 하는거니까요. 한번 안쓰면 계속 게을러질것
      같은데 큰일이네요 ㅡㅡ;

      2012.11.01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3. ㅎㅎㅎ
    사진 포즈에 아이들의 성장 정도가 나오네요.
    딱딱한 포즈보다는 다양한 포즈로 밝게 계속 찎으면 좋겠네요 ^^
    마지막 사진 보고 여시~ 하는 생각이.. ㅎㅎ

    2012.11.01 07:26 [ ADDR : EDIT/ DEL : REPLY ]
  4. 애공~ 큰딸 완전 귀요미네요.
    보고 있으면 행복 하시겠어요~

    2012.11.01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ㄸ개쟁이

    에버랜드 가본지도 꽤 되었네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긴하지요.
    어른들도 들뜨는곳..^^

    2012.11.01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막여우를 보고 애디있다 라고 하는군요 그렇게 뽀로로가 대세 ^^
    정말 새됐어 라는 포즈를 보여주고 있고요 ㅎㅎㅎ 저 포즈 정말 잼나는데요 ㅎㅎ

    2012.11.01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하가 한참 뽀로로에 빠져있어야 할땐데 언니랑 어울리다보니 이제
      뽀로로는 통 관심이 없습니다~ ㅡㅡ;

      2012.11.01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7. 울집애들이 다 크고 나니 이런곳에 갈일이 없어졌거든요.
    오랫만에 아이들이 에버랜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어느새 11월이 시작되었네요. 멋진 출발 하세요~~~^^

    2012.11.01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애들이 크고나면 갈일이 없어진다는...연애할때, 애들과 함께,
      그때뿐이겠죠 뭐..

      2012.11.01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8. 참교육

    미체로 소개하신 아름다운 사진에 흠뻑 취했다갑니다

    2012.11.01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조금만 있으면 추워서 못돌아다닐겁니다. 아직 따스한 기운이
      있을때 여기저기 다니고 싶은데 시간이 안나네요..

      2012.11.01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9. 오랫만에 왔어요~~~
    아이들이 그새 많이 컷는데요?
    주원이와 주하?
    아이들 재롱에 행복해할 아빠소님이 부럽습니다
    아이들이 다 자라니..이젠 재미가 없걸랑요.ㅎㅎ

    2012.11.01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럼요, 죙일 놀아도 지치지 않고 볼게 많은 곳이니깐요.
    단 사람이 많으면 놀이기구 타는게 곤혹일수도 있지만 미술관과 자동차 박물관까지 겸해 보면
    하루가 부족하죠. 아이들 표정이 꽃을 닮았습니다.

    2012.11.01 12:17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에버랜드에 가을이 예쁘게 물들었네요
    아이들이 어쩜 저리 애교가 철펄 넘치는지^^

    2012.11.02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시간이 된다면 에버랜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안가본지 적어도 10년 넘었..;;;

    2012.11.02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 좋아보입니다. 저두 에버랜드 가 본지가
    꽤 됐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 지금쯤이 딱
    놀러가기 좋은 철인데 말이죠.^^

    2012.11.03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하룻동안
    딱 놀기 좋은 곳이어요^^

    2012.11.05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팔씨름 원숭이 아직도 있군요^^
    바쁘시나봐요~ ㅎ
    좋은겁니다.

    2012.11.06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