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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SK텔레콤 고객센터 '이래도 되는거니?' (SK T-타워, 27층부터 33층까지 꺾인 모양의 세계최초 굴곡형 커튼월 공법이 적용된 빌딩이란다. 한마디로 최첨단 스마~트 빌딩이다) 갤럭시S를 장만하고, 번호이동한 탓에 KT에서 SK텔레콤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어느 고객센터나 마찬가지지만 오늘 겪은 일이 하도 황당해서 글을 남긴다. 카드사나 이동통신사등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곳에 민원이 있어 전화를 하게되면 항상 공통적으로 느끼게 되는 불편함이 있다. 첫째는 과잉존칭 사용이다. 고객을 받들고자 존칭을 쓴다면 얼마든지 환영이다. 하지만 존칭만 쓴다고 고객을 받드는게 아니라 고객 민원의 요지를 잘 파악하고 해결하러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때 바로 고객이 존중받는다고 느낄 것이다. 꼬박꼬박 존칭을 쓰면서도 건성으로 응대하고, '규정이 이러해서~', '저희 방.. 더보기
이면지 재활용, 잘하고 계세요? 보통 사무직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회사에서 이면지 재활용 하라는 얘기 참 많이 듣는다. 그럼에도 그 필요성은 공감하면서 잘 실천하는 곳은 또 별로 없는것 같다. 꼭 필요한 완성본은 만들어놓고 마지막 단계에서 출력하는 것이야말로 완벽한 출력습관 이겠으나, 일하다보면 어디 그게 되나? 같은 문서도 세번, 네번 다시 출력하게 되더라는... 왜 갑자기 이면지 이야기일까. 내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도 표어, 포스터를 통해 끊임없이 '원가절감'을 강조해 왔고, '이면지 재활용' 이 고유명사처럼 취급됐었다. 하지만 솔직히 넘쳐나는 이면지들을 아까워 하지 않았고, 따라서 재활용율은 극히 저조했었다..그러다가.. 올 봄 나빠지는 건설환경과 건설업의 위기속에 회사가 부도나고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문제의 원인은 세종시 .. 더보기
정전..그리고 인터넷의 먹통 갑자기 예고없이 정전됐다. 우리 사무실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정전이다. (자주 오시는 분은 알고 있겠지만 나는 섬에서 근무한다) 문서작성중에 정전으로 파일이 날아가버려 뿔이나서 한전에 전화를 했더니, '유해요인' 제거를 위해 예고된 선로작업이란다. 미리 개별공지를 다했다고... 우린 못받았다고 했더니 임시전력이라 착오가 있었나보다라고 사과를 한다. 사과하는데 거기다 화를 낼 수도 없고, 또 귀찮긴 하지만 '치명적인' 손실을 입은 것도 아니기에 알았다고 전화를 끊었다. .......... .......... 도시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업무중에 정전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라. 요즘 시대에 갑자기 정전이 된다면? 모든것이 올스톱이다. 전등이 꺼지는건 낮시간이라 상관없는데 문제는 컴퓨터.. 더보기
삼성 소비자매수, 이렇게까지 하고싶을까? 2010년 7월 6일자 인터넷 경향신문 기사 기사보기 (아래 내용은 2010년 7월 6일 미디어다음에서 본 기사인데 출처표기를 위해 찾아보니 편집본만 있어 편집본을 링크함)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화재 사고를 당한 피해자에게 합의금 500만원을 주고 매수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또 사고 휴대전화가 제품 결함이 아니라 소비자 과실로 고장났다는 진술과 합의를 강요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휴대전화5월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화재사고를 당한 이모씨(27)는 5일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폭발 사고 이후인 5월17일 삼성전자 CS경영센터 직원 김모 차장을 비롯한 3명이 찾아와 합의서 작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시 "휴대전화 사고가 언론에 나가지 .. 더보기
네이버 애드포스트 달아야 하나? 아시다시피 네이버의 블로그는 참 폐쇄적이다. 이글루나 티스토리처럼 개방형 블로그는 내가 꾸미고 싶은대로 꾸미고, 광고든 배너든 달고싶은 대로 달수 있는데 반해 네이버는 못하게 막아 놓는게 참 많다.. 구글 애드센스가 대표적이고. 블로거들의 불만이 높아가자 다음의 애드뷰를 본따 애드포스트를 만들었는데(물론 한~참 됐다) 이것도 아무나 달수 없는 모양이다. 사전에 블로그를 심사한다나... 뭐하나 광고를 달아야겠다는 생각에 며칠전 심사를 신청했더니 오늘 답장이 왔다. 통과했으니 달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는~ (물론 진짜로 이렇게 온건 아니고..) 근데...광고를 달고 싶어서 신청을 한건 맞지만 막상 달수 있다고 하니 또 망설여 지는건 왜일까? 첫째는 많은 분들이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수익이 안된다는 평가때문이고.. 더보기
[자축] 하루 방문객 천명 돌파!!!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다. 하루 수십명에서 시작했던 블로그가 꾸준히 포스팅 하면서 글들도 쌓이고 나름 시간을 투자한 덕에 백명을 돌파하더니 약 한달여만에 천명을 돌파했다. 달라진게 있다면 약간의 노하우가 생겼다고나 할까? 이제 맘먹고 포스트를 작성하면 만명 돌파도 불가능하진 않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단, 직장인이다보니 지금도 많은 시간을 블로그에 뺏기고 있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가 어려워 욕심은 부리지 않으련다. 혹여라도 내 블로그를 찾아와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꾸벅~ 다음 목표는 하루 5천명! 조만간 수주일 후에 달성할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보면서... (아빠소의 세상읽기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보기
블로그로 수익을 벌고싶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내 글을 보러 와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맛에 흥이 나고, 그다음엔 더 많은 이들이 내 블로그를 찾아주길 바라게 되는데 그러기위해서는 양질의 포스트를 작성하고 포털에서 검색이 잘되게 하는게 중요한 항목이다. 처음 수십명에서 시작한 방문객이 어느순간 백명을 넘게되고, 또 어느순간 천명이 넘게되는데 그때쯤이면 나름 블로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포스트도 꾸준히 업댓이 되는 단계라 할수있다. 이쯤되면 죽어라~블로그에 글만 올리던 사람들도 서서히 블로그로 돈을 벌수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클릭으로 손품을 팔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게 된다. 나도 역시 이 단계를 거치게 됐는데 며칠 공부한 결과 블로그로 수익을 올릴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다. 소극적인 방법과 적극적인 방법. 소극적인.. 더보기
갤럭시S 공짜폰 받기가 쉽진않구나.. 비상이 걸렸다. 그저 인터넷에서 이벤트 신청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내가 놓친게 있었다. 바로 계좌개설! 신규고객이라면 우리투자증권 지점을 방문해서 계좌개설을 하고 이벤트 신청 하는거란다. 난 이데일리하고 통화해서 접수가 됐고 폰을 발송해준다고 했더니 접수가 됐다하더라도 계좌개설 한 사람이 우선이란다. 우선순위에서 밀릴수 있다고... 근데 문제는 내가 있는곳이 섬이라 지점을 방문할수가 없었다. 그럴경우 영부인을 대리인으로 보내 계좌개설을 할수밖에. 근데 또 대리인으로 계좌개설을 하려다보니 뭐가 그리 복잡한지... 위임장에 등본에 사용인감에 대리인 신분증 지참하고 내방하라는데, 또 위임장에는 내 인감증명서 상의 인감으로 날인해야 한단다. 내 인감도장은 영부인이 갖고있는데. 아~ 이렇게 기회가 날아가는건가? 더보기
우리투자증권 갤럭시S 이벤트 조기마감 ##########0* 앞서 소개해드린 우리투자증권의 갤럭시S 공짜 이벤트가 폭발적인 성원으로 마감됐다. 당초 7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었는데 첫날 1,000 여명이 가입했고, 이튿날인 오늘 드뎌 2,000명을 채워서 마감된 것이다. 현대는 정보화 시대라고 이런 이벤트를 빨리 발견해서 가입한 사람은 약 29만원 상당의 기기값을 건졌을거고 머뭇거리거나 정보가 늦은 사람은 안타깝게도 버스 떠난 격이 되버렸다. 주인장은 어찌 됐는지 궁금하지 않으실까? 음하하하하~~~~ 계좌개설이란 복병을 맞긴했지만 다행히 난관을 뚫고 이벤트 응모에 성공했다. 알고보니 신규고객으로 등록한 줄 알았는데 대학원시절 재미삼아 홈트레이딩으로 주식투자를 잠깐 했었는데 그때 이용했던 .. 더보기
갤럭시S 공짜이벤트 접수완료! 어제 포스팅했던 우리투자증권의 갤럭시S 공짜 이벤트! 어제밤에 10시가 넘어서 신청한 탓에 접수가 됐는지, 또 2,000명 선착순이라는데 내가 그 안에 든건지 궁금해서 오늘 아침 9시가 넘자마자 이데일리 고객센터로 전화해봤다. 이데일리 는 우리투자증권의 스마트폰 앱개발회사인것 같은데.. 몇번의 통화중을 거치고 마침내 통화가 되었는데 아직 이천명에 도달하지 않았고 내 신청서도 접수됐다고 한다. 폰은 언제 오냐고 물어보니 지금 배송이 밀려있어 다음주중에 도착할거라고~ 하긴 오늘이 금요일이니 당연히 이번주엔 안오겠지. 번호이동이라 개통이 되서 오는게 아니라 폰을 수령하고 번호이동 절차를 거쳐야 한단다. 이 이벤트가 7월 1일부터 시작한거고 난 당일 신청했으니 당연히 되겠지 했지만 막상 갤럭시S를 공짜로 수령할.. 더보기
삼성의 너무나 속보이는 갤럭시S 과장광고 얼마전 기사에서 아래 뉴스를 봤다. "오스트리아 제 1위 사업자인 A1을 통해 출시된 갤럭시S를 구입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마리아힐퍼거리에 위치한 매장에서 구매자들이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서고 있다"는 내용인데 똑같은 사진 에 똑같은 내용의 기사가 언론사의 이름만 달리 한채 검색결과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삼성에서 각 언론사들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그대로 언론사들이 보도한 것이다. 저 뉴스만 보면 오~ 갤럭시S 인기가 대단한데? 하고 생각할만도 하다. 예전 종이신문 시절에는 그렇게 넘어갔을 신문의 기사 한토막이었겠지...그러나 지금은 양방향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넷 시대다. 네티즌들의 제보에 따라 저 기사 댓글에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선착순 50명에게 갤럭시S를 .. 더보기
갤럭시S를 공짜로 받는 이벤트 영부인이 개통한지 불과(?) 1년6개월 밖에 되지않은 2년약정 핸드폰을 새걸로 바꿔달라고 무언의 시위를 시작했다. 나와 똑같이 커플로 구입했던 LG 시크릿폰. 간지나고 멋드러진 반터치폰 이었는데 금새 구형이 되버리고 터치폰으로 넘어가더니 이제는 대세가 스마트폰이 되버렸다. 멀쩡했던 핸드폰이 바꿔달라고 한지 며칠 지나지않아 떨어뜨렸다는데 슬라이드 부분의 틈이 벌어 졌단다... 큰맘먹고 요즘 대세인 갤럭시S로 바꿔주기로 하고 여기저기 가격을 알아보러 손품을 팔던중 기가막힌 이벤트를 알게됐다. 바로 우리투자증권에서 실시하는 갤럭시S 무상지원 이벤트!!! 내용은 이렇다. 우리투자증권 기존고객은 한달에 백만원이상 거래자, 신규고객은 금액 한도없이 한달에 한번 주식거래자를 대상으로 통화료를 제외한 24개월 단말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