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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세번째 차,뭘로 바꿔야 하나? 20대후반 나의 퍼스트카였던 대우 마티즈는 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을 탔더랬다. 남들에게 보여지는것 보다 실속을 우선으로 생각했던 시절이었고, 마티즈를 타면서도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단 하나! 연애에서는 예외였다. 만나봤던 여자 열이면 열, 내색을 하던 하지않던 남자가 타는 차는 그녀들이 남자를 고르는데 중요한 항목임을 절실히 느꼈던것이다. 당시에는 그런 여자들을 멸시(?)했었지만, 조금더 나이가 들어보니 남자의 차로 남자를 평가하는 그런 속물적인 기질이 꼭 멸시받을 일은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세컨드카가 대우 레조로 바뀌게된 계기다. 역시나...차를 바꾸고 나는 바로 그해 결혼을 했다. 레조를 운행한지 올해가 8년째, 맘같아선 10년을 채우고 차를 바꾸고 싶었지만 여기저기 돈달라.. 더보기
헉..여수,광양지역 성인남성 암발생율이 전국평균 2배 (여수산업단지를 보면 이런 굴뚝에서 나오는 수증기인지 오염물질인지가 엄청나다. 제발 인체에 무해한 수증기일뿐임을 믿게해달라) 후덜덜... 한겨례에 의하면 2002~2006년까지 민노당 홍희덕의원의 조사결과 전남 여수,광양지역 20세 이상 성인남성의 암발생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2배가량 높은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광양에는 제철단지가 여수에는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밀집돼있어 공단에서 나온 위해물질이 의심 되고 있는데 특히 후두암등 호흡기질환 암과 림프종등 혈액암의 발생율이 높단다. 호흡기계는 석면과 분진, 혈액계는 벤젠등의 영향이라고 본다는데 2006년부터 여수에서 근무하고 있는 난 어쩌란 말이냐. 이지역 암발생율이 높다고 타지역으로 발령내 달라면 미친O 쳐다보듯 할것이고, 무시하자니 내명을 재촉하는것 같고.. 더보기
그리스전을 본후 짧은 단상 야구에는 미쳐있지만 축구는 오로지 국가대표 게임만 보는 야구쟁이인 내가 토요일 그리스전에 단체응원을 갔다. 월드컵 기간동안만큼은 나도 열렬한 붉은악마가 되는건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당연한 일이니까. 윗집, 아랫집 아파트 이웃끼리 단체관람을 하기로하고, 아내들끼리 시간약속을 잡았는데 세상에...저녁 8시반에 시작하는 경기를 보러 집에서 5시에 나가자는 것이다. 첫째는 좋은자리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사전행사나 축하공연등 재밌는걸 할거라는 기대 때문이란다. 아랫집은 피자에 맥주, 김밥을 준비하고 우리는 치킨에 과자, 음료수를 준비하기로 했다. 그래서 5시반에 단체응원장인 진남체육관에 도착했는데... 나, 죽는줄 알았다. 여수가 월드컵도 월드컵이지만 2012 여수엑스포 -700일이라고 같이 행사하는데 .. 더보기
아이폰에서 쓸수있는 천주교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종교계도 예외가 아니라서 천주교, 개신교, 불교에서 각기 어플을 개발하고 있어서 소개한다. 현재까지 개발이 완료되 배포한 어플로는 천주교 신자들에게 꼭 필요한 매일미사, 성서, 성가, 주소록 등이 있고,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가톨릭 성경. 유용하게 쓰이겠다. 그 방대한 자료가 이안에 다 들어가다니...) (주소록 어플은 상당히 유용할것같다. GPS와 연결되면 모르는곳의 성당도 걸어서 찾아갈수 있을듯. 하지만 난 아이폰은 커녕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라서 그런 기능이 있는줄은 모르겠다) 그 밖에 (가톨릭 성인 어플도 있다. 이건 세례명 지을때 짱일듯~) 필요하신 분들은 맨 아래 사진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무료로 다운받자. 참.. 더보기
블로그의 재미에 푹~빠지다 이 글은 블로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내 블로그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내용과 나처럼 처음 블로그를 운영하실 분을 위해 완전생초보 입장에서 오늘까지 블로그 운영기를 기록했다. 기술적인 도움은 안되겠지만 초보자분들에게 심리적인 도움은 조금이라도 되기를 바라면서 포스트를 시작한다. ======================================================================================= 제목 그대로 난 요즘 블로그의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 언론에서, 신문에서, 웹상에서 남들이 블로그, 블로그 해댔지만 솔직히 난 블로그를 만들 필요를 못느꼈다. 나에겐 엄연히 잘쓰고 있는 미니홈피가 있고, 그곳에 사진도 올리고, 글도 쓰고 하면서 잘 살고 있는데 무슨 블로그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