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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영화,읽은책

요즘 빠져있는 노래 '사랑이 떠나가도'와 연예계 친구들~



중년돌을 표방하고 나선 프로젝트 그룹 M4.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성의 유리상자 이세준, 개그맨보다 더 웃기면서 실력까지 겸비한 캔의 배기성, 원조 꽃미남 아이돌 김원준, 한때 내가 푹 빠졌었던 최재훈, 이들이 뭉쳤다. 이들의 노래를 지금 다시 들을수 있다는 것만도 큰 기쁨인데, 유머러스하게 요즘 아이돌과 경쟁하겠다고 나서면서 중년돌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니~ 거기다 이 촌스러운 뮤비는 또 어쩔겨 ㅡㅡ;




이 중 김원준은 드라마 촬영(넝굴째 들어온 당신? 이라든가 뭐라든가)때문에 이번 앨범은 활동에서 빠진다고 한다. 박소현과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요즘 아이들에게도 이름 석자를 각인시켜 놓더니 요새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M4의 이번 앨범은 정규 1집에 이은 2nd Mini앨범이다. 1집에도 '널위한 멜로디', '내 사랑'처럼 달달한 발라드곡에 듣기 편한 곡들과 그간 멤버들의 대표곡들을 서로 바꿔부르는 형식으로 구성돼있다. 김원준의 유일한(?) 히트곡 '모두 잠든후에'를 이세준이, 이세준의 '순애보'는 최재훈이, 배기성의 '가라가라'는 김원준이 불렀고, 최재훈의 명곡 '널 보낸후에'는 배기성의 목소리로 들어볼수 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1집 앨범을 들으면서 쓰고있는데 귀에 쏙쏙 들어온다.
아~ 내가 왜이리 이 프로젝트 앨범을 소개하고 이들의 매력에 빠져있느냐면...
김원준(39), 이세준(40), 배기성(40), 최재훈(40)... 괄호안의 숫자에 비밀이 있다 ㅡㅡ;;


 

친구들아, 화이팅!!

난 빠른 73이라 73과도, 72와도 두루 친구 먹는다. 고로 전도연, 정우성, 송은이, 바비킴, 김조한, 이정재, 박완규(이상 73), 유재석, 이휘재, 장동건, 배용준, 김명민, 김상경, 김주혁, 심은하, 염정아, 고소영, 김지수, 손미나, 김성주, 서태지, 박진영, 류시원, 장서희, 윤도현(이상 72) 모두 내 친구다! 친구야 반갑다!!

(왜 이렇게 허무하고 초라해질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