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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나는 '아빠소'다 내 닉네임은 아빠소다. 사람은 사주팔자를 타고 난다고도 하고, 자기 띠에 맞게 살아간다고도 한다. 그런 믿음 때문인지 호랑이띠나 용띠 여자는 드세다고 하고, 원숭이띠인 사람은 손재주가 좋다하고, 소띠는 부지런하다고들 하지않는가. 나는 천상 소띠가 맞나보다. 부모님 슬하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을 타향으로 진학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할때까지 말그대로 부모님 속 한번 썩힌적 없이 착한아들로 살아왔으니까. 나 자신의 편함, 욕심, 이득보다 부모님, 가족,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양보하고 인내하는 마음으로 살아온것 같다. 그 성격은 결혼을 하고서도 마찬가지. 용띠 아내를 만나 기 한번 못펴보고, 항상 눈치보며 납작 엎드려 살고있다. 부부싸움을 할라치면 분명 누구 하나 잘못한 사람이 있을텐데 백.. 더보기
햄스터 몰살사건 너무 충격적인 제목인가? 하지만 사실이다...얼마전에 집에서 키우던 암컷 햄스터 세마리가 같은 시기에 임신해서 새끼를 11마리 낳았다고 포스팅 한적 있다. 햄스터 키우실분, 무상으로 분양합니다! 그런데 햄스터 새끼 7마리가 죽었다!!!!! 맨 처음 새끼를 낳았던 늙은 암컷은 새끼를 돌보지 않아 새끼들이 다 죽었고, 마지막으로 새끼를 낳았던 햄스터는 6마리를 그간 잘 보살피는것 같더니 월요일 아침에 보니 6마리가 다 죽어있는 것이다. 5마리 새끼를 낳았던 햄스터도 살펴보니 그중에 한마리가 죽어있었다. 무슨 전염병이 돈 것이냐! 졸지에 7마리가 한시에 죽어 나가다니... 이유를 모르겠다. 먹이도 잘줬고, 물도 잘줬고, 나름 생각해서 합사시키지도 않았고, 집을 세개로 나눠 새끼들하고 어미만 생활하게 해줬는데... 더보기
밤송이 닮은 '성게' 까먹기 여러분, '성게'를 아시나요? 물론...아시겠죠. 하지만 횟집에 가거나 일식집에 갔을때 밑반찬으로 나오는 성게만 보신분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그래서 오늘 성게의 모든것을 공개합니다. 짜잔~ 이게 바로 성게입니다~ 자연도감에서나 볼수있었던 성게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완전 밤송이 같지 않은가요? 실제로 자세히 보면 왠지 고슴도치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우연한 기회에 어촌계장님이 성게를 가져다 주셔서 직원들이 모여앉아 성게를 까먹었습니다. 저도 이전까지는 식당에 까서 나온 노~란 성게알을 먹어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자연 그대로 성게를 까먹기는 처음이네요. 먼저 이렇게 칼로 반토막을 냅니다. 노란 알이 보이시나요? 거뭇거뭇한 내장은 못먹는다고 하네요. 저 속에 노란알만 파먹는 것도 기술이랍니다. 주민.. 더보기
<전남 여수>햄스터 키우실분, 무상으로 분양합니다!(마감) (가장 흔한 햄스터의 종류들..좌측부터 펄, 정글리안, 푸딩) 우리 영부인이 올초부터 햄스터를 키우기 시작한지 어느덧 7개월여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애완동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부지런하게 뒷바라지 할 자신이 없어서 선뜻 키우지는 못하는데 와이프는 햄스터를 마트에서 사와 키우더니 이제는 강아지도 키우자고 자꾸 보채네요. 막상 6살, 3살된 꼬꼬와 꿀꿀이(딸들입니다. 오해마시길..) 는 별 말이 없는데 와이프가 자꾸 애완동물을 키우자고 해서 아주 쪼~금 고민이 됩니다. 결혼전에 와이프가 키우던 강아지를 생각하면 절대! never! 집에서 키우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시츄였는데 버릇을 잘못 들였는지 집안에 가구란 가구는 온통 녀석의 이빨자국이 나있었죠. 이로 간 자국인데 나무, 플라스틱 할것없이 다리부분.. 더보기
사무실에 침입한 '농게' 사진찍는데 성공하다! 일전에 이것도 로드킬? 이란 포스트를 통해 내가 있는 섬에서 흔하게 돌아다니는 게에 대한 글을 쓴적 있다. 기회가 되면 언제 들어온지 모르게 사무실에 들어와 제맘대로 돌아다니는 녀석들을 사진찍어 글을 쓰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한동안 나타나지 않던 녀석들이 드디어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책상에 앉아 일하다보면 가끔씩 발밑에 뭔가가 움직이는것 같아서 쳐다보면 집게발을 쳐들고 사사삭~도망가는 '게'를 볼수있다. 순간 깜짝 놀랐다가 카메라를 찾아들고 사진이라도 찍을량이면 무지하게 빠른 속도로 달아나 버린다. 지가 도망가봤자 사무실안이지만 어디 구석에라도 쏙 들어가 버리면 여간 찾기가 힘든게 아니다. 그래서 번번이 사진찍기는 실패. 그러다 용케 한컷 건졌는데 역시 달아나는 녀석을 찍은거라 심하게 흔들렸다. (도망가.. 더보기
레뷰에 빠져 살았더니, 레뷰가 준 선물 레뷰란 곳을 최근에 알게되어 이용하다보니 묘한 매력이 있어 중독되고 말았다. 내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레뷰에도 함께 띄우는데 회원들간에 추천을 받으면 30원씩 캐쉬가 적립 되는 사이트다. 추천 한방에 30원... 길가에 떨어져 있어도 줍지도 않는다는 30원을 적립받고자 레뷰회원들은 오늘도 치열한 추천전쟁을 펼치고 있다. 추천을 많이 받는 노하우는 간단하다. 1. 시간을 투자해라 2. 내가 먼저 추천해라 내가 추천을 하게되면 추천받는 블로거가 답례로 내 글에도 추천을 해준다. 이건 누가 정한 규칙은 아니지만 레뷰회원들간에 암묵적인 룰이다. 물론 추천을 받기만 하고 추천을 안해줘도 상관없지만 그러면 다음번에 상대방이 나를 추천해줄리 없지않은가. 더군다나 누가 내 글에 몇번이나 추천했는지가 표시되기 때문에라도.. 더보기
올포스트 가입신청 했더니.."저작권에 문제가 있다?" 요즘 자주 가는,(솔직히 말하면 거의 살다시피 하는) 레뷰에서 가람양님이 올포스트 칼럼니스트에 뽑혔다는 포스트를 읽고나서 문득 나도 며칠전 올포스트 칼럼니스트에 신청했던게 떠올라 결과를 찾게됐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저 짬짬이 시사나 야구에 관해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하려던 목적에서 어떻게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찾게될까? 어떻게하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익도 얻을수 있을까? 하는 곁가지에 더 신경쓰다 보니 하루종일 블로그에 매달리게 되고, 이곳저곳 메타사이트나 리뷰사이트를 기웃거리게 되었고 그러다 얼마전 알게된 올포스트란 곳에 칼럼니스트 신청을 해놨다가 나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올포스트가 뭐하는 사이트인지도 모른다. 어찌어찌 하면 캐쉬가 적립되고 현금으로 환급 받는다는데 운영방.. 더보기
감히 갤럭시S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다 불만이면 불만이지 그렇다고 '감히'라는 말을 덧붙인 이유는? 지금 분위기가 온통 갤럭시S 찬양 일색이라서, 여기에 대고 불만을 얘기하면 안티들이 급생길까봐 어렵게 '감히' 불만을 얘기하고자 한다. 무지하게 웃기는 얘기지만 '뇌없는' 일부 정치판의 보수라 일컫는 일부는 아이폰에 대해 좋은말을 하면 빨갱이고 좌파라고 몰아붙이고, 국내 기업인 삼성에서 만든 갤럭시S를 칭찬하면 애국자요, 건전한 사고라고 평을 해대니, 물론 웃길려고 한 얘기겠지만(정말 그랬기를 바란다) 하나도 웃기지도 않는다. 관련기사 삼성 갤럭시S, 아이폰 제압할 돌풍인기? 부제 : 대기업이 잘되어야, 국민들이 행복해진다. 올인코리아 허 우 기자 각설하고, 이제 갓 일주일동안 사용해본 갤럭시S에 대해 순전히 내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불편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