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몇몇 블로그가 악성코드에 감염돼있다는 경고창이 뜬다. 익스플로러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접속 되는데 크롬으로 접속하려면 안되는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많은분들 말이 크롬이 더 보안체계가 강화되서 그렇다고들 한다. 어쨋든 해당 블로그 자체가 악성코드를 전파하는 매개체는 아닌것같고, 보통 배너 광고창들이나 애드센스 부정클릭을 방지하는 프로그램등에서 문제가 있을경우 그 배너나 프로그램을 깔고있는 모든 사이트들이 한꺼번에 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오늘 아침 이웃 블로그를 돌아보는데 다섯 분이나 접속이 차단되고 있다. 이분들껜 크롬을 쓰고있는 모든 분들이 블로그 접속이 안된다. 이런 내용을 빨리 알려드리고 점검해 보라고 해야하는데 알려드릴 방법도 없다. 저녁노을님, 바닐라로맨스님, 아이엠피터님, 루비님, 미스터브랜드님, 이 글 보고 계신가요? ㅡㅡ;
내 블로그가 악성코드를 전파할 우려가 있다면 위에서 말한대로 배너들이나 외부 연결된 프로그램을 확인해 봐야 하는데, 이와 별도로 많은 분들이 골머리를 싸고있는 부분이 바로 내 블로그가에 이런 메시지가 뜨는 때이다.
이 경우는 A라는 블로거가 내 블로그에 댓글을 남겼을때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그 댓글 때문에 내 포스트 자체가 안열리고, 접속이 차단되는 것이다. 이럴때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해당 블로거에게 연락해 문제를 바로잡아라고 알려주는 경우지만 연락이 안되거나, 급한 경우 임시조치는 할수있다. 바로 해당 블로거가 남긴 댓글을 모두 삭제하는 방법이다. 아시는 분은 모두 잘 알고 있는 방법이겠지만 혹여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이다. 나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어찌 해야할지 몰라 애먹었었기에... 아래 설명한대로 따라하면 되는데 내 경우는 이미 문제가 생긴 블로거의 댓글을 모두 삭제했기에 포스팅을 위해 다른분 닉네임을 검색해서 캡쳐했음을 알려둔다.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오해 없으시길~
먼저 티스토리 관리창에 들어가면 좌측 메뉴중 글목록을 클릭.
다음엔 글목록중 두번째 댓글창을 연다
우측 상단 검색창에서 작성자에 해당 블로거의 닉네임을 검색.
내 경우는 아까 말한대로 이미 삭제한 상태라 문제없는 다른 이웃 블로거의 이름을 예시로 검색한 결과이다. 그럼 이 분이 지금껏 내 블로그에 달았던 댓글이 주~욱 뜬다. 이걸 전체선택해서 모두 삭제! 여기서 궁금한점, 댓글이 한두개도 아니고 수년전부터 주옥같은 댓글들이 있는데 이걸 다 삭제해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 아니다. 여기서 삭제한다고 해서 영구삭제가 되는게 아니라 상단 글목록의 휴지통으로 옮겨지는 것이니 고민하지 말고 여기서는 삭제 처리한다. 이 과정을 거친후에는 내 블로그에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하고 포스팅도 열린다. 다만 보통 이런 악성코드는 한두 블로그에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숱하게 많은 블로그가 감염위험군에 속하므로 이웃들 중에도 한두사람이 아니라 꽤 많은 수의 블로그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오늘같은 경우도 위에서 말한 네분의 이웃들이 남긴 댓글로 인해 내 블로그에 접속이 안됐다. 그래서 이같은 과정을 거쳐 임시로 삭제했는데 그 양이 엄청나다... 네 분이 모두 절친(?)들이라 ㅡㅡ;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남았다.
위에서 얘기한대로 이 방법이 임시조치이고 응급조치라고 했던 이유다. 이렇게 삭제한 댓글들은 휴지통에서 15일간 저장되어 있고, 15일후에는 자동 삭제된다. 따라서 15일 이내에 원상조치, 즉, 복원시키지 않으면 아까운 댓글들이 모두다 사라져 버린다는 점을 명심하자. 어떻게든 해당 블로거에게 문제를 알려서 해결토록 해야한다. 그러기에 서두에 네 분의 블로그 실명을 언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고 빨리 문제를 해결해 주십사~하는 마음에...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엑스포 보러 여수에 오실 분들을 위한 여수맛집 소개 (49) | 2012.04.26 |
---|---|
토목현장에서 일어난 일, 위험천만 이런 일도~ (53) | 2012.04.25 |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열다섯분). -마감 열다섯분 보내드렸습니다- (74) | 2012.04.21 |
쌍계사로 벚꽃구경 가던 길 (58) | 2012.04.19 |
바보 (45) | 2012.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