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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미치다

7월 2일, 기아 연패를 끊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

기아선발 서재응

13게임 71과 1/3이닝에 4승 3패, 방어율 3.66, WHIP 1.19 삼진38, 볼넷25

삼성선발 배영수

16게임 65이닝에 3승 4패, 방어율 4.71, WHIP 1.45 삼진28, 볼넷23

 

국내 최고 우완투수에서 수술후 평범한 B급 선발투수로 몰락한 배영수,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을 뒤로하고 국내복귀후 해마다 부상과 부진으로 헤매다 올해 부쩍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피칭을 보여주는 서재응, 이닝 소화력, 탈삼진율, 방어율, WHIP에서

모두 앞선다. 문제는 타력인데...

앞선경기에서 계속 죽을 써댔으니 오늘쯤 로또가 나올때도 됐고,

삼성도 8연승중이니 연승 피로감을 느낄때도 됐고...

올시즌 한화의 11연패를 넘어서 12연패를 달성했으니 오늘쯤 기록을 멈추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래야 또 새로운 연패기록을 위해 매진할수 있을테니.

 

조범현감독 퇴진을 주장해왔으나 이렇게까지 팀을 망가뜨려 놓은 상태에서 그가 퇴진한다 한들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지금 기아는 타력과 투수력 모두 최악으로 망가진 상태라 야신

김성근이 와도 회복시키기가 쉽지 않을터.

갑자기 기적처럼 이용규, 김원섭, 나지완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이종범이 펄펄뛰어 다니며,

이현곤이 갑자기 2할5푼을 쳐대면 모를까... 누차 얘기하지만 방법은 하나다.

코칭스탭을 재편하고 부진한 선수들을 2군으로 내리며, 가능성 있는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는것!

그러자면 올시즌은 자연히 접고 내년을 준비하는 기간이 되겠지.

이영수, 최용규, 채종범, 백용환등에게 꾸준한 기회를 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