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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아빠소의 일기장 블로그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게 아마도 작년 5,6월경 이었던것 같습니다.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었고, 사는게 한참 답답할 때라 일기장 같은 형식으로
생활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네이버에 블로그를 마련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글을 쓰다보니 정작 일기가 아닌 야구이야기가 주가 되었습니다. 야구경기를
보고 그날그날 리뷰글을 올리는 용도로 블로그를 사용했는데 거의 찾는 이 없는 혼자만의
공간인 셈이었습니다. 그때는 메타사이트가 뭔지, 이웃이 뭔지 아무것도 몰랐을때니
나 혼자 글쓰고 혼자서 만족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다가 레뷰라는 메타사이트를 알게됐고,
그곳에서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레 이웃이 생기고 교류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음뷰 애드박스가 생기면서 블로거들에게 활동지원금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또한
예전부터 달고싶었던 알라딘 TTB와 애드센스 광고를 달고 싶은 마음에 티스토리로
이사를 온게 작년 8월경으로 기억하네요. 오픈소스로 스킨을 사용자가 마음대로 수정
해서 사용할수 있고, 각종 배너광고를 달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는곳이 티스토리였고,
당시 이웃들과 교류를 하다보니 왠지 블로그계의 고수들은 모두 티스토리에 속해있는듯
보여 마냥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컴퓨터 특히 html쪽을 모르는 상태에선 티스토리의
장점이 그다지 장점이 아니었습니다. 애드센스 하나 달려고 몇날 며칠을 끙끙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마냥 하라는대로 따라하는 수밖에 없었지요.
그나마 많은 블로거분들이 상세하게 설명을 해둔 포스팅들이 많아 검색후 따라하는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신입, 초보 블로거들이 많은 도움을 받는 대표적인 블로그가 바로
티비의 세상구경(http://nextgoal.tistory.com), 백전백승(http://min-blog.tistory.com)님의
블로그였고 저역시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html도 모르거니와 전반적인 컴퓨터 지식도 달리고, 귀차니즘에 옴짝달싹
하기도 싫어하며, 처음 티스토리로 이사올때 선택한 기본 스킨에 아무 변형없이 그대로
사용해오느라 조잡하고, 보기싫던 블로그가 이틀전 대 변혁을 맞게 됐습니다. 말을 안했지만
자주오시는 많은 이웃분들이 먼저 변화를 캐치하고 인삿말을 해주시네요.
그렇습니다. 스킨이 깔끔하게 변했고, 상단 대문 타이틀에 귀여운 캐릭터가 생겼습니다.


아빠소와 쌈닭, 꼬꼬, 꿀꿀이 네 가족들의 캐릭터가 들어가있죠~ 맨 마지막이 닭들 사이에
있어서 닭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돼지랍니다. 바로 막내 꿀꿀이지요. ^^
은벼리파파님(http://ribi.tistory.com) 작품입니다. 제가 얼마전 다른건 몰라도 타이틀만이라도
깔끔하게 바꿔보고 싶어 은벼리파파님께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었었는데 친절하게도 직접 만들어
주셨네요. 게다가 항상 초보블로거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시고 백방으로 직접 도와주시기로
유명한 티비님이 스킨을 수정해주셨습니다. 티비님을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제 블로그 스킨은
티비님 블로그의 스킨과 거의 흡사합니다. 수년간의 노하우로 축적된 본인 블로그의 스킨을
저한테 그대로 적용시켜 주셨네요. 마음에 드냐고 물어오시지만 마음에 들다 뿐이겠습니까.
한마디로 영광이지요~ 티비님은 그간 많은 고민을 하시다가 최근 속옷 쇼핑몰을 준비중에
계시답니다.

두 분의 도움덕에 드디어 저도 블로그 다운 블로그를 꾸미게 되었습니다. 물론 순전히 티비님이
꾸며주시고 수정해 주신 터라 이 다음에도 제 스스로 변경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블로그 세계로 들어온지 근 1년만에 깔끔한 새 집을 꾸며놓고보니 저 스스로도 흐뭇하네요 ^^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두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 블로그 맨 하단의 이 문구도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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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주말과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 이번주는 집에 가는 주라 거의 컴퓨터에 들어오질
못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