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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미치다

김선빈을 1번으로!!!

1번타자 이용규의 출루율이 형편없다.

타율 2할6푼5리는 그렇다 할지라도 톱타자로 가장 중요한 항목인 출루율이 3할5푼8리밖에 되지

않는다. 쉽게말해 3번 나와 1번 출루한다는건데, 7~9번 하위타선도 아니고 1번타자로서 이 수치는

너무 낮다. 뿐만아니라 기아에서 유일하게 맘껏 뛰고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도루실패도 너무

높다. 18번 시도해서 11번 성공했으니 61% 성공율을 보인다.

 

요즘 불망망이를 휘두르는 김선빈을 1번으로 기용해야 한다.

3할2푼5리로 기아타자들 가운데 수위타자이고, 출루율도 4할1푼2리로 이용규보다 낫다.

게다가 도루도 8개로 이용규, 김원섭 다음으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사실 234타수의 이용규와

226타수의 김원섭에 비해 114타수만에 나온 기록임을 감안하면 이들에 비해 가장 출루율 높고,

가장 발빠르며, 가장 센스있게 야구를 하고있는 선수가 바로 김선빈이다.

 

조범현감독! 이번 SK와의 주말3연전부터 김선빈을 1번으로 기용해보는게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