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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영화,읽은책

꼭 명심해야할 미션 도서, '무조건 행복할것'

 

 

작년 한해동안 출판계의 화두는 단연 '세로토닌'이었다.

행복 호르몬이라는 세로토닌은 몸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세로토닌은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분비량이 달라지고,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게 하는 습관을 들임으로서 우리몸에 긍정적인 영향과 행복감의 농도가 달라진다는

학설이었다. 세로토닌과 더불어 또 한가지 화두는 또한 건강이 아니었을까?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경험담, 산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경험한 산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

몸에 좋은 식습관, 몸짱 되는 비결, 피부 미인 되는법등등 건강과 관련한 서적의 출간도 붐을 이뤘다.

세로토닌, 건강과 더불어 많은 책이 나왔던 분야도 '행복'이란 주제였다.

 

사실 세로토닌도 행복호르몬이고, 건강해지는 것도 행복해지기 위함이니 행복이야말로 현대인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도 불과 며칠전 '행복 유전자'란 책을 읽었기에

며칠사이에 연달아 행복과 관련된 책을 읽게된 셈이다. 그런데 이런 책을 읽을수록 주제는 명확하다.

'행복 유전자'란 책은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유전자의 영향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하는

유전자가 있고, 반대로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유전자가 있으며 이러한 행복 유전자가 많을수록,

그리고 몸속에서 활성화 할수록 우리가 긍정적인 사고와,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감을 느낄수

있다는 거고, 이런 행복 유전자는 대대손손 유전되어 후세로 전해진다는 내용이다.

내몸에 행복유전자가 많으면 내가 행복해질 확률이 크고, 비록 행복유전자가 적다고 하더라도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유전자를 생성할수 있다고 한다.

 

오늘 소개할 '무조건 행복할것' 이란 책도 마찬가지다.

그레첸 루빈이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행복해지기 1년 프로젝트를 주창하고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소주제를 정해놓고 실천 미션을 주고있다.

단순히 감사한 마음을 가져라~ 긍정적인 힘을 사용하라~ 삶의 원칙을 고찰하라~ 이런식의

추상적인 미션들도 있지만 글쓰기에 빠져보라~ 음식일지를 적어라~ 큰소리로 웃어넘겨라~

아침은 노래로 시작하라~ 등의 구체적인 미션들도 있어서 그리 실천 불가능하거나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곳곳에서 가족들의 이야기와 남편과의 대화를 예로들어 설명하고 

있어서 저자가 얘기하는 바를 이해하기 쉽고, 책을 읽는 재미도 느낄수 있다.

'행복 유전자'란 책이 다소 학술적이고 딱딱한 책이라면, '무조건 행복할것'은 부드러운 문체와

재미를 갖추고 있어 쉽게 읽히는 책이다고 하겠다.

 

<1년 열두달, 내 인생을 긍정하는 48가지 방법> 이란 부제가 설명하듯 이 책에서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충실히 따라하다 보면 1년 후 달라진 모습을 볼수 있을듯 하다. 솔직히 이대로 따라하면

정말 행복해 질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독자들에게 남기는 말을 소개하고 마무리한다.

 

 

 사람마다 행복 프로젝트는 모두 다르겠지만, 행복 프로젝트를 시작하고도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행복 프로젝트를 일 년 동안 수행했으며, 바라건대 남은

 생애에도 계속 실천해나갈수 있었으면 한다.

 행복 프로젝트는 언제라도 시작할 수 있으며, 원하는 만큼 지속할 수 있다. 매일 밤 집에 들어

 오면 같은 장소에 자동차 키를 두는 일처럼 작은 결심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이고, 혹은 가족과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수정하는 큰 문제부터 해결해도 좋을것이다. 분명한 것은 모든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별점 다섯개를 주고싶다.

무조건 행복할 것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그레첸 루빈(Gretchen Rubin) / 전행선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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