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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론

<6월16일 한화전>기아타선이 류현진을 격침시키다! (기아타선이 류현진을 상대로 승리하리라고 누가 예상할수 있었을까?) 각 팀의 에이스들 중에서도 최고의 에이스라는 말 그대로 '에이스 오브 에이스' 류현진이 팀타율 꼴찌 기아타선에 당했다. 뭐 하긴 당했다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하지만(그래봤자 7이닝 3자책점이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삼진도 10개나 잡아 철저히 기아타자들을 농락(?)했지만 어쨌거나 나지완 과 안치홍의 홈런2방에 패전투수가 되고말았다. 기아팬들도 다들 오늘게임은 포기한듯 보였고, 차원이 다르다는 류현진을 상대로 이기는 게임을 하리라곤 전혀 예상못했다. 그런데... 기아에는 콜론이 있었다. (갈수록 진화하는 콜론. 괴물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4연승을 내달렸다) 근래 등판할수록 좋아지는 콜론은, 지난번 등판경기 리뷰때도 언급했지만.. 더보기
<6월9일 두산전>모처럼 보는 편한경기. 콜론의 재발견 오늘처럼만 경기를 한다면 기아팬들 정신건강에 참 좋을텐데... 정말이지 이게 얼마만에 보는 완벽한 투타의 조합이란 말인가! 선발 콜론이 6이닝 3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손영민이 깔끔하게 7회를 막았으며, 박경태가 8회를, 김희걸이 9회를 무실점으로 이어던지면서 팀타율 1위의 두산을 상대로 기아투수진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타선은 기회를 잡을때마다 놓치지않고 적시타를 때려내며 꼭 필요할때 점수를 뽑아줬는데 그간 부진했던 선수들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다행이다. 김원섭, 이종범이 분발했고, 김선빈이 3안타를 치며 빠른발과 센스로 경기를 지배했다. (오늘 콜론을 재발견했다. 이렇게 좋은볼을 던지는 투수였던가) 반면 두산타자들은 3, 4, 5, 6, 8회 연속으로 스코어링 .. 더보기
<6월3일 삼성전>콜론,곽정철,그리고 홍재호 지난 5월29일 세번째 등판만에 첫승을 신고한 콜론. 4일을 쉬고 네번째 등판인 오늘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5와2/3이닝동안 비록 7안타를 맞았지만 4회와 6회를 제외하고 연속안타를 맞지않는 노련 함을 보여줬고, 이전 경기까지 불안한 제구력에 볼넷이 많았지만 오늘은 단 하나의 볼넷만을 허용 하며 제구력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줬다. 계속해서 오늘같은 투구만 보여준다면 기아는 환상의 5선발 진을 구축할수 있게된다. 작년 다승왕이자 한국시리즈 우승의 일등공신 로페즈, 토종에이스 윤석민, 좌완 막내둥이 양현종, 작년까지의 부진을 씻고 올해 메이저리그때의 실력으로 회춘하고 있는 서재응에 이어 콜론까지 가세하면 선발투수진만큼은 SK에도 밀리지 않는 최고의 선발진이라 할수있겠다. 오늘은 콜론에 이어 곽정철을 칭찬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