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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장난아닌 아이들의 유연성, 이게 정말 되는거야? 며칠전 아이들 유치원 재롱잔치 다녀온 포스팅을 올렸었다. 주원이 주하 두 딸아이들 모두 유치원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중에서 발레를 배우고 있는데, 재롱잔치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코너가 있었다. 그 날도 발레 실력이 뛰어나다기 보다 그냥 애들 귀여운 맛에 박수치며 보다가 한 대목에서 깜놀하고 말았으니 바로 요가 동작을 접목시켜 유연성을 극대화시킨 부분에서였다. 말로 설명하자니 어색하기만 한데, 그러니까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를 뒤로 최대한 젖히고, 발을 구부려 발끝이 머리에 닿게 하는 동작, 이해가 되시는가? 안되신다고? 실망하지 마시라... 바로 아래에서 사진으로 보여 드릴테니 ^^;; 난 이게 체조선수들만 되는줄 알았다. 아니 아니, 어린 아이들은 몸이 유연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 더보기
피아노에 입문한 꼬꼬 네살때 발레에 입문해서 재미를 붙이고 열심히 배우더니, 일곱살인 올 초 밸리댄스로 지역신문 주최 대회에서 유치부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자랑하던 우리 꼬꼬가, 지난달부터 피아노의 세계에 입문했다. 발레는 유연성을 키워주고, 바른 자세를 잡아줘서 예쁜 몸을 만들어 준다하여 시켰었고, 지금은 따로 학원에 다니진 않지만 유치원 특별활동 시간을 통해 꾸준히 하고있다. 지난달 새롭게 시작한 피아노~ 음악의 기초를 다지고,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주며, 두뇌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부모들이 남녀 구분없이, 특히 딸들에게는 피아노를 가르치는 이유일 게다. 난 특히 피아노에 대한 로망이 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학창시절, 길을 걷다 어느집 에선가 흘러나오는 피아노 소리에 꽂혀서 가던 길을 멈추고 한참동안 듣.. 더보기
꼬꼬가 다니는 발레학원에 가보다 꼬꼬가 네살땐가 다섯살때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그맘때 아이들의 신체 균형 발달과 예쁜 몸을 만드는데 발레가 여자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해서 발레학원에 보낸적이 있다. 말이 발레학원이지 그맘때 어린애들이 무슨 발레를 할것인가! 그저 스트레칭 정도와 간단한 체조정도였겠지. 암튼 한 육개월을 보내다가 자연스레 끊었었다. 그런데 여섯살때인 작년 어느날 문득 어린이집에 함께 다니는 친구가 발레학원에 다닌다며 자기도 발레를 배우고 싶다는 거다. 학원에 보내달라고~ 발레뿐만 아니라 옆에 친구 누구는 미술학원에 다니는데 그림을 잘그린다며 자기도 미술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또 블록피아라는 블록놀이방에 보내다가 끊었었는데 거기도 계속 다니고 싶단다~ 하나하나 새로운 세계를 접하려는 욕구도 강해져가고 무엇보다 어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