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1.06.18 07:00

오늘은 주말인지라 부담없고, 가벼운 이야기 하나 올려본다.
예전 블로그 초창기에 위드블로그에서 닉네임 소개하는 공감이벤트를
진행했을때 작성했던 포스팅인데 당시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가지고 주로 레뷰에서
활동을 했던터라, 티스토리로 이사온 이후 주 활동무대를 다음뷰로 바꾸고나서
새로 사귄 이웃분들은 아직 내 닉네임 유래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
약간 편집해서 다시 올려본다. 앞으로는 "근데 왜 아빠소에요?"
라고 묻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면서 ^^;



나는 소다. 두 딸을 가진 '아빠소'

하지만 처음부터 아빠소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저 송아지였지... ㅡ.ㅡ;;



 
 
많은 형제들 사이에서 참 사랑받고 살았었다.
 
6남매의 막내로...
 
그때가 좋았다.
 
그러다 어른이 되서 숫소가 됐고,
 
 
 
 
 
결혼을 하고 아빠소가 되었다.
  
 
 
 
아래는 '아빠소' 인증샷!
 
 
 
 
큰딸 꼬꼬다. 이때가 아마 세살때쯤?
하지만 천성이 순하고, 회사와 집밖에 모르고 살던 내가
 

지금은 기가 센 세 여자들, 특히 용띠 아내 앞에 납작 엎드려 살고있다.
 

왜 그렇게 사느냐고?
 
 첨엔 대들기도 했지만...
애초에 난 아내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로나, 으로나...  ㅠ.ㅠ
 
이시대의 남편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항상 KO패 였다...그리고 또다른 반항을 포기하게 만든 아내의 한마디.
 
한번만 더 대들면...
  
 
 
 
육회로 만들어 먹어 버리겠단다...
그때부터 난 슬픈눈을 가진 '아빠소'로 살고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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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육회??? 아이쿠 무서워라.

    노을이는 엄마소!~ㅎㅎㅎ

    2011.06.18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빈배

    저희 집사람도 용띠입니다. 저는 범띠고. 그래서 항상 용호상박이죠.ㅎㅎ.

    2011.06.18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고~~ 그 집은 안봐도 비디오겠는데요? 고집들이 보통이 아니시겠는데~~
      말그대로 용호상박이네요 ^^;

      2011.06.18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6.18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5. 육회는 정말 맛있는데 ㅎㅎㅎㅎㅎ

    2011.06.18 09:20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함으로나 말로나 안되시는 군요...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인거죠..아빠소의 의미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용

    2011.06.18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 주말 저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잘 보내세요~~

      2011.06.18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7. 후히히히히 그런 귀여운 유래가 있는 닉네임이군요.
    말이야 이해하는데 왜 힘으로도 지시는 건데요? ㅋ
    제 근처 소띠 남자들도 꽤 순해요. 그 띠의 영향이 정말 있는 걸까요? ㅎ

    2011.06.18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있는것 같아요. 호랑이띠나 용띠가 드세다는것도 맞는것 같고~~
      제 주위에 원숭이띠들은 잔재주가 많던데요?

      2011.06.18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8. ㅋㅋㅋ
    그랬군요.
    그런 슬픈 사연이...

    용띠들이 드세긴 하죠. 제 동생이 범띤데 용띠인 올케랑 막상막하에요.
    저희야 쥐와 돼지인지라 티격태격 섞이지만 말이죠.

    주말 잼나게 즐기세요^^

    2011.06.18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 요렇게 재미있는 사연이 있었네요..
    아빠소가 너무 무서운..분들을 만나셨군요..ㅎㅎ

    2011.06.18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또 그것이 한국인의 아버지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가정적이실거 같아요~ㅎㅎ

    2011.06.18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하하하. 막내셨군요.
    아빠소가 된 사연도 재밌고요.
    아빠소가 되신 덕분에 가정은 무척 화목할 것 같아요. ^^

    2011.06.18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ㅎㅎ
    아빠소님을 보았네요
    많이 젊으신데요?

    져주고 사는게 이기는 겁니다
    세상에 나가서 다 이기고
    아내에게만 져주는 남자가 제일 현명 하지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1.06.18 12:35 [ ADDR : EDIT/ DEL : REPLY ]
    • 4년전 사진이기도 하구, 또 남자들은 할아버지가 아닌 이상 얼굴봐서
      나이 가늠하기가 어렵지요. 어릴땐 동안이라 싫었는데 지금은 좋네요 ^^

      2011.06.19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13. 육회요?ㅎㅎ
    그래도 든든한 아빠이시잖아요...

    참고로 아빠소님 때문에 지난 4월에 설거지했던 쿤입니다.ㅎㅎㅎ

    2011.06.18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지난 4월에 무슨 이유에선지 기억나진 않지만 다다다님한테
      볶이셨군요~ ^^

      2011.06.19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14. 은근 슬픈 이야기 이네요? ㅎ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2011.06.18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은근 슬픈 이야기 이네요? ㅎ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2011.06.18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늘푸른나라

    깊은 뜻이 있군요.

    앞으로도 가정을 돌보는 든든한 아빠소가 되십시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1.06.18 21:1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빠소님 모습 뵈니 반갑습니다.
    쇠고기 마블링 쥑입니다., 너무 맛있겠어요,~~ㅎㅎ^^
    맛있는 아빠소님이라고나 할까요, 너무 엽기적이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06.18 22:20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빠라는 자리가 때로는 아프고 힘이 듭니다..옛날에 엄마의 자리를 이제는 아빠가 차지하고 살아야 하는지 모릅니다.

    2011.06.19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옛날 아버지들이 너무 가정적인 면에서 소홀했었지요~
      이제 좋아지고 있다고 봐야하는건지... ^^;

      2011.06.20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19. 아내분에게 지는 것이 가정의 평화죠!
    현명하게 사시네요~~ 아빠소! 친근감 있어서
    대충 그렇게 생각을 했더니 맞네요~~
    아직 젊으신데요?ㅎ 제가 아는 어느 분과 많이 닮았네요~~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2011.06.20 20:36 [ ADDR : EDIT/ DEL : REPLY ]
  20. ㅋㅋㅋ 왜 아빠소일까 궁금했었는데 ~ 읽고나니 이해가 되는군요
    보통 50대가 되면은 남편분들이 납작엎드린다고 하던데 벌써~
    전 힘으로는 남편을 이길수 있을것같은데 말로는 안되더라구요^^

    2011.06.24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렇군요. 이런말 잘 안하는데. 멋지다. 아빠소...생각이 멋져!!

    2011.08.13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