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인지라 부담없고, 가벼운 이야기 하나 올려본다.
예전 블로그 초창기에 위드블로그에서 닉네임 소개하는 공감이벤트를
진행했을때 작성했던 포스팅인데 당시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가지고 주로 레뷰에서
활동을 했던터라, 티스토리로 이사온 이후 주 활동무대를 다음뷰로 바꾸고나서
새로 사귄 이웃분들은 아직 내 닉네임 유래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
약간 편집해서 다시 올려본다. 앞으로는 "근데 왜 아빠소에요?"
라고 묻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면서 ^^;
나는 소다. 두 딸을 가진 '아빠소'
하지만 처음부터 아빠소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저 송아지였지... ㅡ.ㅡ;;
많은 형제들 사이에서 참 사랑받고 살았었다.
6남매의 막내로...
그때가 좋았다.
그러다 어른이 되서 숫소가 됐고,
결혼을 하고 아빠소가 되었다.
아래는 '아빠소' 인증샷!
큰딸 꼬꼬다. 이때가 아마 세살때쯤?
하지만 천성이 순하고, 회사와 집밖에 모르고 살던 내가
지금은 기가 센 세 여자들, 특히 용띠 아내 앞에 납작 엎드려 살고있다.
왜 그렇게 사느냐고?
첨엔 대들기도 했지만...
애초에 난 아내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말로나, 힘으로나... ㅠ.ㅠ
이시대의 남편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지만 천성이 순하고, 회사와 집밖에 모르고 살던 내가
지금은 기가 센 세 여자들, 특히 용띠 아내 앞에 납작 엎드려 살고있다.
왜 그렇게 사느냐고?
첨엔 대들기도 했지만...
애초에 난 아내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말로나, 힘으로나... ㅠ.ㅠ
이시대의 남편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항상 KO패 였다...그리고 또다른 반항을 포기하게 만든 아내의 한마디.
한번만 더 대들면...
육회로 만들어 먹어 버리겠단다...
그때부터 난 슬픈눈을 가진 '아빠소'로 살고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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