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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11년 우수블로그에 도전하기!!



연말부터 시작된 각종 방송시상식에 이어 이웃블로거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 소식이었다. 다음블로그,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다음뷰 등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단다.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었을 시상식이고 이벤트였겠지만 2010년 여름, 처음 블로그의 세계로 빠져든 
나에게는 하나같이 낯설고 신기한 이벤트일 뿐이다. 그래서 생긴 목표가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었으니
티스토리 우스블로그 앰블런은 달아야 하지 않을까~하는거다. 시상은 바라지도 않겠지만 저 앰블런만은
참 욕심난다. 자주 왕래하는 인기 이웃블로그에 달려있는 반짝거리는 앰블런의 효과란~
그런데 마침 티스토리에서 재밌는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바로 <도전! 2011 우수블로그> 라는 이벤트인데 2011년 1년간의 블로그 계획을 포스팅하고 목표달성하도록
플러그인을 블로그에 노출시켜 끊임없는 자극과 동기부여를 해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계획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1년간 몇개의 포스팅을 할것이며 목표 댓글수는 몇개고, 방명록과 방문자 수는
얼마까지 계획할것인가다~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아직 세워보지 못한 블로그 1년 운영계획을 간단히 세워본다.
먼저 수많은 블로거들의 공식이 되버린 1일 1포스팅 계획! 사실 말처럼 간단하지 않다. 이 얼마나 어려운
목표인지는 나 역시 6개월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내 목표는 일주일에
5회 포스팅 하기! 1년으로 환산해보니 260회가 나온다. 그래 첫번째 목표는 포스팅 260개!

댓글이야 남들이 달아주는거 내가 어떻게 목표치를 세우나~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블로거 생활
몇개월 하다보면 대~충 답이 나온다. 품앗이나 Give&Take 법칙이 통하는 세계이기에.. ㅡㅡ;
목표를 다소 낮춰잡아 한 포스팅당 20개를 목표로 잡았다. 모든 댓글에 답글을 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기에 내 답글까지 포함하면 40개가 되겠다. 그럼 260개 포스팅을 감안하면 10,400개!

다음은 방명록. 이건 정말 모르겠다. 여태 경험상 보면 일주일에 한건의 방명록도 작성되지 않는듯
한데, 보통 이웃분들은 방명록이 아닌 댓글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기때문에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분들은 처음 오신 분들일 경우가 많다. 그래도 목표를 굳이 세워야한다면 일주일에 한건씩 일년에 50건!

다음은 어쩌면 가장 관심이 가는 방문자수.
현 추세대로라면 매일 300명정도가 내 블로그를 방문하지만 어차피 정체된 블로그가 아닌 발전하는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하루 500명정도로 올렸으면 한다. 물론 그냥 되는게 아니라 부단한 노력이 따라야
하겠지만... 그래서 일년 목표치는 18만명!

그밖에 내용면에서는 지금 위주로 하고있는 책 리뷰를 계속해서 가져갈 생각이고, 가족들의 일상과
딸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재밌게 포스팅거리로 작성하는 횟수를 늘릴 생각이다. 작년처럼 한달에
20권 이상의 독서량은 너무 부담되기에 이틀에 한권꼴로 한달에 15권, 일년에 180권 독서계획도 잡고있다.
그리고 최종목표는 바로!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플러그인 적용하고 자극을 받으면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물론 가장 중요한건 이웃블로거분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ㅡㅡ;

이상 갑자기 급조한(이벤트 참여할 시간이 별로 안남았었다.. ㅡㅡ;) 일년 블로깅 계획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