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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어랏? 레뷰 누가 추천했는지 알수가 없어요



정말 한시간, 한시간 급박하게 바뀌는 레뷰입니다.
어제만 해도 기존 한사람당 3개 글까지 추천후 캐쉬적립 되던것이 1인당 한개의 글만 캐쉬적립 되도록
바껴 많은 레뷰 회원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고, 거기다 오늘 오후에는 추천시 캐쉬적립 가능 시간이 
기존 3일에서 하루로 바뀌게 바꿔놔 정신을 못차리게 해놨는데요, 오늘 저녁이 되자 이번에는 내 글을
추천한 블로거가 노출이 안되도록 하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조치를 취하네요.
연이어 3연타를 얻어맞은 느낌입니다.
그간 숱한 블로거들이 레뷰의 정책 변화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공지가 부족함을 탓했는데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핵폭탄급 후속조치를 연달아 터뜨리네요.
추천회원 보기 기능으로 인한 '답천'은 레뷰만의 장점이자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었죠.
이제 누가 내 글을 추천했는지 알수 없으니 자연스레 답천이 사라지게 되고 좋은글이 추천을 많이 받는
건전한 구조가 될것임은 틀림없으나, 기존 많은 시간을 레뷰에 투자하며 레뷰안에서 놀고, 즐기던 많은
블로거들의 이탈을 불러올 것임이 자명해 보입니다.

뿐만아니라 기존 3개글까지 적립되던 캐쉬가 하루에 한개 캐쉬적립으로 수익면에서 현저히 떨어지게
됐으니 기존에 레뷰에서 꾸준히, 그리고 활발히 활동하던 파워블로거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긴했지만 추천인 보기 기능은 지금의 레뷰를 만들어낸 일등공신 역할을 했거든요.

추천을 통한 캐쉬적립이라는 기능으로 레뷰가 확실하고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었기에
파워블로거들이 유입됐고 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활성화됐으며 그에따른 하위블로거들의 유입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블로거들 사이에서 레뷰를 모르는 사람이 없게됐고, 많은 블로거들이
하루에 꽤 많은시간을 레뷰에 투자해오고 있구요.
이번 연이은 조치들로 인해 수익성이 약화된다면 파워블로거들이 제일 먼저 레뷰를 떠날것이고,
사이트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그에따라 하위블로거들의 이탈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무엇보다 연이은 이번 조치들이 다소 작은부분이 바뀌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이제까지의 레뷰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대형 개편이란 점에서 회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한 고지와 설명이 없었다는데
아쉬움이 크네요...
이것으로 마지막인지, 아니면 또 어떤 대형 폭탄이 기다리고 있는지 불안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