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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헌책방에서 도서구입 17권!

그렇다. 책을 샀는데, 무려 17권이다!!
내 이제껏 이렇게 많은책을 사본적이 없었다.
얼마전 이웃 블로거 은ryan님 포스트를 통해 '인터파크 헌책방' 이란 곳을 알게됐는데
정말 놀라운 가격으로 '새책'을 팔고있었던 것이었다.
신간은 아니고 발행년도가 2005,2006,2007년등 일종의 재고 서적인데 새책과 다름없는
책을 1,300 원이란 균일가로 팔고있다. 비록 대상 도서중 인기있는 책은 품절이 많이 된 탓에
선택의 폭은 좁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책들을 짭짤하게 건진것 같다.

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니 7~8권을 사면 배송비 포함하여 만원 언저리에 살수있어서
정말 대박 이벤트 아니겠는가!
처음에 이것저것 읽고싶은 책을 고르다보니 15권을 골랐다. 그런데 이건 또 뭐? 이만원 이상이면
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단다. 냉큼 이만원을 채우려고 두 권을 더 골라 17권을 골랐더니
19,900원이란 결재대금이 떳다. 그리고 드디어... 배송이 왔다.







수북이 쌓인 책들, 그와함께 뿌듯한 마음~
이 좋은 책들을 이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했으니, 은ryan님께 고마운 마음이 든다.
허나...어쩔것이냐. 횡재다고 마구 주워담은 덕에 이 많은 책들을 언제 다 읽을것인가!
행복한 고민이다~
잘 살펴보니 품절이 된 책들도 꾸준히 입고가 되고있고 또 새로운 책들이 이벤트 대상으로
추가되고 있어,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