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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철학의 숲, 길을 묻다' 철학의 숲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아주 매력적인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제목하야 '철학의 숲, 길을 묻다'. 평소 철학이란 말만 들어도 괜시리 머리가 아파오고, 대학 캠퍼스내 철학과 학생들은 고무신 신고 돌아다니고, 수염도 안깎는 괴짜들만 다닌다고 생각하던 내게 철학은 그야말로 이해할수도 없고, 특별히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분야였다. 그러다보니 언젠가는 철학을 쉽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책을 만나, 철학에 대한 나의 선입견도 깨쳐보고 기본적인 지식도 쌓고싶다는 꿈을 항상 가지고 있었던 터다. 그러던 차에 왠지 제목부터 친숙하고, 확 시선을 잡아끄는 책이 나왔으니 덜컥 읽기 시작한거다... 철학에 대한 모든것을 다 설명하려기 보다 대표적인 서양철학의 뼈대를 이루는 철학자들을 시기별로 나열하고 그들의 근본적인 문제의식과 그 해답을 찾아가는 .. 더보기
소크라테스를 다시 법정에 세우다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기획시리즈를 내놨다. 시리즈인데 교과서 속에서만 만나볼수 있었던 의미있는 역사를 꺼내어 법정에 세우는 가상법정 이야기이다. 1편 왜 이집트인들은 피라미드를 지었을까? 2편 왜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었을까? 3편 왜 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났을까? 4편 왜 춘추전국시대에 제자백가가 등장했을까? 5편 왜 석가모니는 왕자의 자리를 버렸을까? 6편 왜 아테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졌을까? 7편 왜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셨을까? 8편 왜 부차와 구천은 와신상담했을까? 9편 왜 알렉산드로스는 동방 원정을 떠났을까? 10편 왜 진시황은 만리장성을 쌓았을까? 이렇게 1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취향에 따라 이런 소재들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들도 있을것이고, 별 관심을 못가지는 독자들도 있을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