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병인양요

한국천주교의 박해사 '조선이 버린 사람들' 얼핏 역사소설이라고 집어든 분들도 있을터이다. 하지만 역사 팩션소설의 인기작가 이수광의 이번 작품은 소설이 아닌 다큐멘터리, 논픽션이다. , , , 등 인기소설을 펴낸 작가인 이수광은 이번 작품에서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인박해등을 통한 한국 천주교회사를 고찰하고 있다. 조선말기 4대박해 과정에서 수천명의 천주교인들이 순교했고 이들중에서 분명한 기록이 남아있거나, 증언의 신빙성이 인정되는등 교회법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성인의 반열에 오른 103위 한국 순교성인들의 사례를 증거함과 동시에 정조시대 이후 세도정치하에서 자행된 당파싸움과 쇄국정책의 희생양인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독교 국가다. 흔히들 기독교와 개신교를 혼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기독교는 크.. 더보기
박병선 박사의 일생의 혼이담긴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 1993년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해 김영삼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외규장각 도서를 조건없이 한국에 반환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프랑스 국내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그 약속은 기약없이 늦어질뿐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0년 G20 정상들의 서울 회의에서 이번에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다시한번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을 약속하게 된다. 이번에는 과연 약속이 지켜질까? 틀림없는 우리 문화재고 무력으로 약탈해간 것도 주지의 사실인데 우리가 프랑스에 문화재 반환을 떳떳하게 요구하지 못하는 이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으니...결국 프랑스 국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1년 총 297권의 외규장각 도서들중 1차분 75권이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 참 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