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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선반

폭풍속에서 주말을 보내다! 단신 몇가지. 1. 지난주 주중에 포스팅을 쉰적이 있다. 회사에서 감사팀이 내려와 현장감사를 받는 바람에 며칠 정신없이 지내느라 포스팅을 못했는데, 근래 2년사이에 주말을 제외하고 주중에 포스팅을 빼먹은게 아마 처음이지 않나 싶다... 그나마 한꺼번에 몰아치듯 바쁜일들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이번주부터는 숨좀 돌릴수 있지않나~ 기대하고 있다. 2. 주말에 섬에서 당직근무를 서고 있는데...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폭풍 한가운데 서있는듯 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세게 불었겠지만, 도시에서 부는 바람과 섬에서 부는 바람은 '급'이 다르다!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항상 일기예보에 유의해야 한다. 언제 비가오는지, 언제 바람이 부는지... 특히 섬에서는 바람이 세면 배가 안뜰뿐 아니라 현장작업도 위험.. 더보기
책장을 만들려다 아수라장이 되버린... 한 주당 두세권씩 책을 읽고 리뷰를 올리는 생활을 3년째 하고있다. 그러다보니 사거나 받거나 하는 책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섬에서 숙소생활을 하는지라 변변한 서재가 없는 탓에 읽고나면 방 한구석에 쌓아놓기만 했는데, 책들이 많아지니 방이 어수선해지고 정리가 안되서 하루는 꼼수를 부려보기로 했다. 섬에는 책장을 파는곳이 당연히 없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책장같은 가구류는 파손되는 경우가 많기에, 아내 쌈닭이 지난주에 집 정리한다고 수납공간용으로 주문했던 메탈선반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인터넷으로 주문 및 배송이 가능하고, 배달되는 과정에서 파손의 위험도 적을뿐더러 잘만하면 책장 대용으로 훌륭히 쓸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메탈 선반을 모르시는가? 메탈랙이라고도 부르는데 예전 무거운 철앵글을 나사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