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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경기는 매일 보지만 할말이 없다 요즘 경기 리뷰를 올리지 않았다. 그렇다고 야구에 소홀해진것도 아니다. 가끔씩 바쁜일로 경기를 모두 보지못할때도 있지만 일부라도 꼭꼭 경기를 챙겨보긴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은 경기를 보고나도 리뷰를 쓰고싶은 마음이 들지않는다. 특별히 재미도 없고, 비젼도 안보이고, 말해봐야 입만아프고, 아니다 입은 안아프다. 시간이 아깝고 손이 아플 뿐이지... 아무튼 이건 확실하다. 야구경기의 승패에 감독의 역할이 얼마인가를 논하자면 내 생각엔 20~30%로 꽤 높게보고 있는편인데 올시즌(작년도 마찬가지겠지만 작년은 우승시즌이라 조범현 감독을 까는건 참기로한다) 기아의 경기를 보면 최소한 열경기 이상은 이길수 있는 경기를 감독과 코치등 벤치의 무능력으로 잃었다고 감히 확신한다. 누구나 예상할수 있는 상황에서의 평.. 더보기
<6월9일 두산전>모처럼 보는 편한경기. 콜론의 재발견 오늘처럼만 경기를 한다면 기아팬들 정신건강에 참 좋을텐데... 정말이지 이게 얼마만에 보는 완벽한 투타의 조합이란 말인가! 선발 콜론이 6이닝 3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손영민이 깔끔하게 7회를 막았으며, 박경태가 8회를, 김희걸이 9회를 무실점으로 이어던지면서 팀타율 1위의 두산을 상대로 기아투수진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타선은 기회를 잡을때마다 놓치지않고 적시타를 때려내며 꼭 필요할때 점수를 뽑아줬는데 그간 부진했던 선수들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다행이다. 김원섭, 이종범이 분발했고, 김선빈이 3안타를 치며 빠른발과 센스로 경기를 지배했다. (오늘 콜론을 재발견했다. 이렇게 좋은볼을 던지는 투수였던가) 반면 두산타자들은 3, 4, 5, 6, 8회 연속으로 스코어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