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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새누리당을 향한 카운터펀치, 가슴 후련한 정치서 '와주테이의 박쥐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아~ 이렇게 책을 써도 괜찮은걸까?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바로 '와주테이의 박쥐들' 이라는 책을 쓴 저자 이동형을 걱정하는 마음 때문이다. 그래, 우리나라는 민주국가니까, 언론의 자유가 있으니까, 그리고 이 책이 너무 직설적이긴 하지만 하나도 틀린말 없는 사실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마음을 달래보지만, 아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권력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정치거물들이 연관된 이 책과 저자가 절대 무사할리가 없다. 아마 조만간에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이 들어오고, 저자 이동형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할것이 틀림없다. 도대체 무슨 책인데 이리 호들갑을 떠는거냐고 궁금하실거다. 어서 읽어보시라. 어쩌면 조만간 접하지 못하게 될수도 있을터이니... 혹시 이란 책.. 더보기
'남자의 물건'? 제대로 된 물건을 만나다.. 블로그 이웃들이야 자극적인 제목을 만나도 으례 책이야기겠거니~ 하고 넘기겠지만 혹여라도 네이버 검색을 통해 '남자'와 '물건'을 연관지어 들어오신 분들이라면 낚였다~고 생각할 터이다. 전혀 기대와 다르게 재밌는 이야기가 아니라 책 제목이었으니.. 명지대 교수인 김정운 교수의 새 책 '남자의 물건'을 소개한다. 난 이 책을 통해 김정운 교수를 처음 알게 됐다. 그런데 이 분 꽤나 유명하신 분이었다. 고정출연하고 있는 방송도 서너개에다 전국에 강연을 하러 다니는 인기강사고, 저서도 서너권을 가지고 있다. 그중엔 베스트셀러도 있고, 사회 저명인사들과 돈독한 인간관계도 가지고 있는 대단한(!) 분이시다. 그런데 참 말을 재밌게 한다. 시종일관 유머가 떠나지 않는다. 게다가 놀랄만큼 솔직하다. 책 제목은 누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