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하은

인터파크 웹진에서 주목받은 단편집 '여신과의 산책' 8편의 단편들을 모아 만든 소설 . 미래 한국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할 작가를 미리 점찍어볼 좋은 기회다. 8개의 작품들이 비슷한게 없고, 각기 다른 개성을 보인다. 소설집의 제목 '여신과의 산책'은 이지민 작가의 단편 제목이기도 하다. 이밖에 한유주의 '나무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 김이설의 '화석', 박상의 '매혹적인 상까풀이 생긴 식물인간', 해이수 '뒷모습에 아프다', 박주영의 '칼처럼 꽃처럼', 권하은 '그들은 모두 잠들어 있었다', 박솔뫼 '차가운 혀' 가 있다. 에 소개된 8편의 단편들은 모두 인터파크 웹진 에 연재되었던 소설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의 좋은평을 받았던 작품들이라고 하니 일단 한번 검증은 된 셈이다. 워낙 국내문학에 문외한인지라 작가들의 이름을.. 더보기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청소년의 성장소설 '비너스에게'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권하은의 장편소설 '비너스에게' 권하은은 청소년 소설 '바람이 노래한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발이 닿지 않는 아이'에 이어 다시 '비너스에게'를 발표하며 청소년 소설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난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최근 서너달동안 읽어온 책들 중에서 꽤 인상깊은 작품들이 많아 출판사를 기억하게 되었다. 이상권 작가의 '성인식', 강영숙 작가의 '라이팅 클럽' 이 그 책들인데 두 권 모두 별점 다섯개 만점을 줄수 있는 책이었다. 그래서인지 자음과모음에서 나온 책들은 평균이상은 한다~는 이미지가 심어져있다. 권하은의 장편소설 '비너스에게'를 처음 접할때도 같은 이유로 호감이 작용했다. 성장소설에는 아픔이 있다. 어른이 되가는 과정이 어느 하나 쉬운게 있으리오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