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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사생활

'개의 사생활' 개들은 무슨생각을 하며 살까? 혹시 내가 키우고 있는 개가 하루종일 무슨 생각을 하고 살며,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한 적이 있었는가? 그냥 꼬리치면 반가운거고, 짖으면 경계하거나 무서운거고, 길을 가다 소변을 보면 영역표시 하는거고... 우리가 늘상 들었거나 당연한듯 알아왔던 이런 지식들이 합당하고 객관적인 증거가 있는건지, 아니면 단순한 사람들의 선입관인지 그게 궁금하다. 만에 하나...혹시라도 말이다...외출했다 돌아오는 나를보며 입을 벌리고, 꼬리치며 쳐다보는 행동이 반갑다는 환영하는 뜻이 아니라 '너 누구냐, 먹을것 줄거면 들어오고 없으면 다시 나가라!' 이런 뜻이라면...? 물론 그럴리는 없지만 말이다. 저자 알렉산드라 호로비츠는 처음부터 개의 사회성을 연구했던 학자는 아니었다. 인지과학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고 주요 관심.. 더보기
계획적인 독서생활, 한층 도움된다 지난주 다 읽겠다고 소개했던 책 네권중 세권이 다른 책들과 섞이면서 장장 이주일에 거쳐 마무리 됐다. 결국 아이다 미네르바 타벨은 또 읽지못하고 다음으로 밀려버리고... 한주간의 독서계획이라면 주초인 월요일이나 주말에 소개해야 마땅할터, 앞으로는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쯤에 다음주에 리뷰할 책들을 미리 살펴보는 포스팅을 올려볼 생각이다. 일단 다음주까지 읽을 책은 위 네권이다. (맨밑에 행복한 물리여행은 빼고~) 지난번보다 다행인건 이 책들이 모두 부담스러운 분량이 아니라는것과 이번에도 역시 독서습관의 잡식성을 확인하는 한주가 될것같다. 한권씩 살펴보자. 먼저 21세기북스에서 나온 . 저자는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이름을 보니 러시아쪽 아닌가 싶었는데 콜럼비아대학교 바너드 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