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체유심조

'A Good Day', 그림책에서 발견한 일체유심조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좋은 날'이란 어떤 날일까? 길에서 돈이라도 주운 날?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거나 쇼핑몰에서 하나 남은 세일상품을 잽싸게 구매한 날? 그렇다면 '재수없는 날' 이란? 바로 아래 나오는 동물친구들의 하루가 그 재수없는 날이 아닐까? 노란 아기새는 아끼는 꽁지깃털을 잃어버려 울상이고, 하얀 개는 목줄이 정원울타리에 걸리는 바람에 꼼짝못하게 됐으며, 아기여우는 엄마를 잃어버려 울고있고, 아기 다람쥐는 맛있는 도토리를 땅에 떨어뜨려버렸다. 에이~ 재수없는 날이야! 를 외칠만 하다.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해 있지만 네마리의 동물들에겐 각자에게 있어 재수없는 날일게다. 이 그림책의 작가 Kevin Henkes는 칼데콧 수상작가이며 이 책은 07년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그림책이라고.. 더보기
여러분은 사는게 행복하십니까?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잘~ 보내고 돌아오자마자 이게 무슨 소리냐..하는 분들도 계시겠다. 여러분은 사는게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근데 막상 허황되고 뜬금없어 보이는 이 질문이 사람들이 항상 하고있는 고민과 의문점이라는거 공감하실거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건가? 나는 행복한가?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런 고민들 말이다... 모든 철학이 이같은 원초적인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오늘 읽은 책의 제목이 바로 '사는게 참 행복하다' 이다. 사진이 잘려나왔구나.. 저자 조중의씨는 지역 방송국 보도제작국장으로 일하고 계시는 분이다. 그분 말로는 인생의 절반을 북적거리는 도시에서 살았으니 남은 인생의 절반은 고즈넉한 전원생활이 하고싶어 무작정 시골마을로 이사를 가셨단다. 집터를 사서 새로 전원주택을 짓고 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