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작가 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혈주의의 폐쇄성을 고발한 소설 '네가지 비밀과 한가지 거짓말' 묘하게 호기심을 자아내는 제목, 그리고 뭔가 으시시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풍기는 표지 디자인에 끌려 책을 읽게됐다. 방현희라는 여성작가의 장편소설. 모르는게 많은 나에게 역시나 방현희란 이름이 새롭기만 하다. 언제 받아도 기분 좋은 작가의 친필 사인.'뜨거운 여름 앞으로 한걸음, 뜨거운 사랑 앞으로 열걸음' ? 몇번을 읽어봐도 의미파악이 안된다. 독자에게 전하는 인삿말이니 얼마나 심사숙고해서 고르고 고른 자신만의 문구였겠나를 생각하면 역시 이해력 부족한 나를 탓할수 밖에! 아무래도 액면 그대로 이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시라~ 뭐 이런 덕담이겠거니 생각하고 만다. 뭔가 그 이면에 더 대단한게 있으면 좋겠지만.. 이 소설은 네사람의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프랑스인 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