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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나로호 발사실패는 우연일까? (힘차게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나로호. 직접 현장에서 보고싶어 육안으로 지켜봤다. 물론 사진은 언론보도용이고...발사실패에대해 누구보다 가슴아플 관련 과학자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드리고 싶다) 너무 성급하게 발사일정을 잡은 감이 있다. 왜 하필 선거후 여당의 혼란, 천안함관련 국제적인 고립, 군의 사고조사 거짓말...이런 때에 나로호가 발사되어야 했는지, 발사실패에 맞춰 더더욱 아쉬움이 크고 의혹도 커져간다. 천안함 관련해서 군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이의 파장은 일파만파로 퍼질 것이고 안그래도 선거참패로 곤혹스런 정부,여당에 또한번 치명상이 예상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하고 초기대응도 허술하기 짝이 없었으며, 군기강은 해이해질대로 해이해져 있었음이 밝혀졌는데 오히려 이명박 대통령은 군이 사고발생.. 더보기
천안함, 거짓말, 그리고 선거 감사원의 천안함 관련 군 대응실태 감사결과를 놓고 군내부를 포함해 보수언론들은 '충격'이라는 표현을 쓰고있다. 그런데 뭐가 충격적일까? 처음부터 군이 발표한 천안함 조사결과를 믿는사람이 얼마나 됐는지 그들에게 묻고싶다. ▶ 침몰원인, 알수없다며? 3월26일 9시22분경에 어뢰에 피격당한 천안함의 최초보고는 포술장과 2함대사령부와의 휴대폰 통화였다. 그리고 다시 2함대사령부는 천안함으로부터 '침몰원인이 어뢰피격으로 판단된다'는 보고 를 받았다고 한다. 분명 최초 천안함이 침몰하면서 현장에서는 폭발음을 들었고, 어뢰피격으로 판단된다는 현장의견을 보고했음에도 결국 합참을 거친후 국방부에서는 사고발생 시각을 9시45분 폭발음은 없었고, 침몰원인은 미상이라는 발표를 한것이다. 이는 처음부터 북한의 반잠수정을 통한.. 더보기
선거 끝났으니 천안함 사건도 봉합국면으로.. (천안함 함미 절단면. 출처 연합뉴스) 선거전 연일 뉴스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두달 가까이 천안함사건을 끌어오던 언론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조용해졌다. 이제 뉴스를 보면 온통 월드컵 얘기 뿐이다. 어쩌다 단신으로 유엔안보리에 회부했네, 주변국들 설득에 전념하네, 6자회담에 연계시킬것 같네..하는 얘기가 나올 뿐이다. 선거가 끝나면 출구조사를 하고, 경기부양 이후에는 출구전략을 시행하듯 선거가 끝나니 그동안 북풍소재로 실컷 우려먹던 천안함사건도 출구전략을 펴는 모양이다. 곧 전쟁이 터질것처럼 공포감을 조성하며 보수층과 노년층의 표를 결집시키고, 마치 주변국들 모두 북한의 소행임을 인정하고 남측 손을 들어주는 것처럼 떠들어대더니 선거가 끝나고나서 신문을 보고, 뉴스를 보면 천안함 사건이 꼭 우리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