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애 자극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발~ 도와주고 싶어요! 우리집 설겆이는 항상 내가 한다. 신혼초에 설겆이를 열심히 도와주다 어느순간 자연스레 손을 놓게됐는데 근래 다시 시작했다. 밥 차리는건 쌈닭이, 치우는건 내가. 그래봤자 내가 집에서 차려준 밥을 먹는 횟수가 한달에 서너번이니 설겆이 하는게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라서 기쁜 마음으로 하고있다. 남자들만 살던 회사 숙소에 밥해주시던 주방 아주머니가 그만둔 뒤로 직접 밥을 해먹고 살고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밥하고, 설겆이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져 생활한다. 직원들이래봐야 서너명이라서 식사준비를 후임들 두명이서 하고, 나머지 한명이 설겆이를 하는 식인데 제일 고참인 나도 후배들을 도와주러 자주 설겆이를 하면서 살았다. 그러다보니 어느날, 회사에서는 아뭇소리 않고 설겆이를 당연스레 하면서 왜 집에서는 설겆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