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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자녀교육 독서가 전부다!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니 자주 접하는 블로그 중에서 육아를 테마로 한 블로그들이 꽤 많다. 서적들도 마찬가지다. 최근 블로거들의 출판이 늘어나다보니 그중 육아 관련서적들도 봇물처럼 터져나온다. 오늘 소개하는 책 도 이처럼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이 퍼진 육아 노하우를 책으로 소개한 것중 하나이다. 다만 매우 독특하고 개성적인 육아서를 표방하고 있고, 나 역시 읽은 소감이 상당히 색다르다. 이 책의 저자 김선미씨는 육아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함을 무기로 뭇엄마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던중 출판사의 권유로 책을 내게 되었다. 김선미씨, 하은맘의 독특한 육아법은 바로 '책육아'라고 불리우는 독서교육법이다. 불량육아라는 제목은 문체가 마치 블로그 포스팅을 보듯 문법에 상관없이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표현들이.. 더보기
책을 좋아하는 기특한 녀석들~ 결혼하고 5년동안 이사를 네 번 했다. 이사할때마다 짐을 싸는데 이삿짐의 절반이 책이다. 큰딸이 서너살적부터 아내가 책을 사들이는 문제로 참 많이도 싸웠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보니 타협점을 찾기 어려운게 자녀교육 문제인것 같다. 그래서 한글을 모르는 아이에게 숱하게 책을 읽어주고, 놀아줬더니 고맙게도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 항상 읽어주는 동화 내용을 통째로 외워서 활자와 비교하더니만 스스로 한글을 깨쳤다. 큰 딸 주원이 얘기다. 작은딸 주하도 지금 한창 통째로 책을 외우고 있는 단계다. 조만간 혼자서 책을 읽을수 있지 않을까? 어려서부터 일찍 책을 접하고, 입이 닳도록 책을 읽어주고, 집에 가장 많은 놀잇감이 책이다보니 아이들은 자연스레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다. 지금도 심심하거나 하면 거실도서관.. 더보기
독서식성을 확인하다, 독서습관을 고백하다 작년 말경부터 책분야 블로거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직후, 그간 목말랐던 갈증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듯 엄청난 독서생활에 빠져있기도 했었지만, 한 두어달 그러다 보니 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고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무리임을 느꼈다. 그래서 신년 계획이 독서량을 줄이고, 일상다반사 이야기를 늘리자는 것. 그래서 목표로 하고있는 독서계획이 한 달에 15~20권 정도다. 이같은 숫자도 입이 쩍 벌어질 목표일테지만 한달에 30~40권씩 읽어댄다고 '자랑' 하는 블로거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난 그분들이 정말로 그 많은 책을 다 읽는지 궁금하긴 하다. 어떤 한분은 하도 다독을 자랑하시길래 한번 따져봤더니만 하루에 두 권꼴의 계산이 나오더라.. 이게 가능한 얘길까? 예스24에서 펼치고 있는 '책읽는 주말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