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오싹한 연애', 귀신까지 사랑할 각오가 돼있는가?
영화 '오싹한 연애'가 연말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올해 유독 로맨틱 코미디 물이 약세를 보인데다가 '완득이' 이후로 화제가 된 한국영화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싹한 연애'가 '완득이' 뒤를 잇는 대표 작품이 될수도 있겠다. 개봉한지 15일만에 관객 150만을 돌파해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한다. 올 한해 한국영화의 흥행순위는 1위 최종병기 활, 2위 써니, 3위 조선명탐정, 4위 도가니, 5위 퀵, 6위 고지전, 7위 위험한 상견례, 8위 가문의 수난, 9위 블라인드, 10위 7광구다. 이 중 조선명탐정을 빼고 다 본 바로는 '오싹한 연애'가 위험한 상견례보다는 관객을 더 모을것 같고, 도가니보다는 못할것 같아 예상순위는 5~6위쯤으로 예상해 본다. 사실 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대신 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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