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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이런 개구쟁이 같으니라구~ 꿀꿀이가 아프다. 아내가 애들을 데리고 친정 나들이에 나갔는데 꿀꿀이가 갑자기 아픈 바람에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열이 40도 가까이 펄펄 끓고, 기침을 하고, 목이 아파 음식을 먹지 못하는데다 해열제도 잘 안들어서 병원에 가니 A형 독감과 신종플루가 의심된다고 검사를 해보자고 했단다. 일단 독감검사만 한 모양인데 검사결과 A형 독감이라고, 독감이나 신종플루나 바이러스 질환이니 따로 신종플루 검사는 할 필요없이 타미플루와 감기약을 같이 처방해주고, 링거를 맞히고 나왔다. 이 모든 과정이 내가 섬에서 일하고 있을때의 일인지라 걱정만 앞선다. 아파서 밤에 잠못 이루고 끙끙 앓는 아이를 지켜보느라 놀란 가슴으로 함께 밤을 지새우고, 혼자서 애들 데리고 병원가서 링거 맞히고 하는 아내에게 나 역시 걱정이.. 더보기
소설로만 치부할수 없는 실전위기..'전염병' 전염병 배영익 | 스크린셀러 | 2010122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오랫만에 또 한번 홀딱 빠져버린 소설이 등장했다. 최근 취향이 그러는지, 출간작품들이 그러는지 모르지만 한국소설은 주로 여성작가들에 의한 '여성스러운' 소설들이 많았던 기억이다. 그러던 차에 정말 '남성스러운' 작품이 나타났으니 바로 '전염병(대유행으로 가는 어떤 계산법)'이 바로 그것이다. 많은 분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실거다. 바로 2009년 겨울과 2010년 한해를 온통 공포에 떨게 했던 신종플루의 공포를 말이다. 건강한 성인들을 제외하곤 영,유아, 노인, 학생 거의 모두가 자의든 타의든 신종플루 백신을 맞아야 했다. 그리고 날이면 날마다 감염자수의 증가와 그에따른 사망자 소식을 뉴스시간을 통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