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함께 걷는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과 함께 걷는길' 아이들과 속깊은 대화하기 강릉시내 변두리에 있는 할아버지 댁까지 대관령 꼭대기에서부터 아버지와 함께 걸어가기로 한 상우는 이제 겨우 초등학교 6학년이다. 이제 겨우? 물론 초등학교 6학년이면 아버지와 제법 먼 길도 걷기에 무리가 없겠지만, 대관령에서 강릉시내까지 굽이굽이 산길을 걸어 내려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림잡아 다섯시간 반. 그 어린나이에 다섯시간 반동안 산길을 걸을수 있을까? 저자 이순원 선생은 다소 무리일수도 있는 산길을 일부러 아들과 함께 걸어가며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된다. 집에서 볼때면 마냥 어리게만 보이는 아이들. 하지만 가끔 밖에서 보이는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어떤 한 모습에서 우리애가 벌써 이렇게 자랐나 싶기도 한게 부모들 마음이다. 이제 일곱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도 항상 보아온 아이지만 한번씩 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