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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나지완과 이종환의 얄궂은 운명? 2008년 신인 2차지명에서 기아는 대학 최고타자인 나지완을 영입하는데 성공한다. 나지완 뿐이랴. 2007년 활약한 대학4학년중 최고의 거포 나지완(11홈런 전체1위, 장타율 0.796 전체1위)과 최고의 교타자 최용규(87타수 35안타, 타율 0.402 공격형3루수)를 모두 잡아왔으니. 2008년에 기아가 데려온 선수중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선수가 전태현, 나지완, 최용규, 김선빈 넷이나 되는걸 보면 꽤 성공한 픽이었던것 같다. 나지완의 단국대 1년후배 이종환은 대학시절 나지완과 함께 클린업을 구성했으나 프로지명을 받지 못하고 나지완의 강추로 인해 2009년 신고선수로 기아유니폼을 입은 사실은 모두들 아실터. 그런데 계약금도 없이 초라하게 테스트를 거쳐 신고선수로 입단한 이종환이 소리소문없이 2.. 더보기
<5월20일 롯데전> 서재응의 무모한 시도 또 졌다. 4연패다. 19일엔 윤석민을 20일엔 서재응을 내고도 연패했다. 물론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타선의 침묵. 요 근래들어 기아야구는 홈런에 의존하는 점수가 너무많다.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이 빵빵 터지면 승리하는거고, 홈런이 안나오면 점수 자체를 뽑지못하니 이길수가 없는거다. 연속안타에 이은 적시타로 점수를 뽑는, 가장 기본적인 방정식이 통용되지 않는다. 각설하고 어제 20일경기는 참 근래 보기드문 재밌는 상황이 연출됐다. 바로 서재응의 1사 2루에서의 만루작전. 이대호에게 1사에서 2루타를 맞은후 이날 좌타자 상대로 자신있어 하던 서재응은 가르시아를 삼진 처리하고 2사 2루가 된다. 이어 나온 강민호. 요즘 세게임 연속홈런에 타격감이 물오른 강민호를 상대로 고의사구로 2사 1,2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