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이고 쓸쓸한 여행서 '다방 기행문'
이제는 카페, 커피숍에 밀려 사라져가는 다방, 그것도 외딴 시골마을 이름없는 다방들을 찾아 28개월의 긴 여행을 다녀온 저자 유성용의 새 책이다. 일종의 여행서고, 기행문인데 그 소재가 특이하기 이를데없다. 다방이다. 왜 하필 다방일까? 은근 낭만이 묻어나는 기찻길과 사라져가는 시골마을 역사도 아니고, 옛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전국의 문화재도 아니고, 오양, 김양, 하양, 송양이 보자기에 싼 오봉을 들고 스쿠터 타고 배달 나가는 곳, 그러다 손님들이 티켓 끊고 나가는 퇴폐적인 이미지, 18세도 되지않는 고등학교, 중학교 중퇴 여학생들이 어른흉내 내며 레지로 취업했다가 불법 성매매 단속됐다고 뉴스에 단골로 등장하는 그런 다방이 기행문의 주제다. 저자는 사라지는 옛것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추억,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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