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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SK텔레콤, 통화가 안돼도 요금감면은 안된다? 내가 근무하는 지역이 섬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통신환경이 그다지 좋지않다. 그래도 그간 ADSL급이던 인터넷이 작년부터는 VDSL급으로 속도가 개선되었고, 일부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핸드폰 통화도 큰 문제가 없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살고있다. 그래도 일부 지역에 가면 안테나가 모두 사라지면서 통화가 안되는 지역이 있기는 하다. 그런데 또 오랜시간 이런 환경에서 살다보니 적응이 되서 그 지역을 피해서 살고있다. 작년 봄 일이다. 주말에 집에 갔다 월요일에 출근해보니 핸드폰이 불통인거다. 특정지역이 아니라 사무실에서는 그동안 잘 터지던 핸드폰이었기에 처음에는 기기 문제인가 싶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나만 안되는게 아니고 옆에 동료도 핸드폰이 안터졌다. 왜 그런지? 하는데 옆사무실 동료는 또 잘 터진단다. .. 더보기
SK텔레콤 고객센터 '이래도 되는거니?' (SK T-타워, 27층부터 33층까지 꺾인 모양의 세계최초 굴곡형 커튼월 공법이 적용된 빌딩이란다. 한마디로 최첨단 스마~트 빌딩이다) 갤럭시S를 장만하고, 번호이동한 탓에 KT에서 SK텔레콤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어느 고객센터나 마찬가지지만 오늘 겪은 일이 하도 황당해서 글을 남긴다. 카드사나 이동통신사등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곳에 민원이 있어 전화를 하게되면 항상 공통적으로 느끼게 되는 불편함이 있다. 첫째는 과잉존칭 사용이다. 고객을 받들고자 존칭을 쓴다면 얼마든지 환영이다. 하지만 존칭만 쓴다고 고객을 받드는게 아니라 고객 민원의 요지를 잘 파악하고 해결하러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때 바로 고객이 존중받는다고 느낄 것이다. 꼬박꼬박 존칭을 쓰면서도 건성으로 응대하고, '규정이 이러해서~', '저희 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