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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보성 대원사의 티벳박물관 우리 가족 나들이 단골 코스인 보성 대원사에 다녀왔다. 흔히 보는 절이 아닌, 죽은 아이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사찰이라 특이하기도 하고, 또 가는 길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전에 갔을때 문을 닫아 아쉽게 보지못한 티벳박물관도 보고, 대원사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겸 느즈막이 점심먹고 출발했다. 다행히 티벳박물관이 오늘은 문을 열었더라. 근데 입구에서 보니 입장료가 성인 3천원, 초등생 이상 학생은 2천원이다. 입장료만큼 볼게 있을까? 하는 갈등이 잠깐 일었지만, 그래도 여기 보러 왔는데 그냥 돌아설수 없어서 입장하기로 한다. 근데 왠걸~ 다녀오길 참 잘했다. 불교의 세계도 참 깊고도 넓더라. 그냥 잠깐 수박 겉핧기 식으로 알고있는 불교가 다가 아니었다. 티벳이라면 흔히 달라이라마로 알려진 불교지도자.. 더보기
죽은 아이의 영혼을 달래주는 절, 전남 보성의 대원사 대원사라는 절을 혹시 아시는지. 절에 올라가는 길이 주암호를 끼고 도는 길이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고 참 호젓하고 아름다운 길이라서 주말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주암호의 상류를 돌아 대원사까지 오르는 길이 양옆에 왕벚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봄철에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도로 100선에 포함되어 있다고~ 그런데 사전 정보없이 대원사를 찾는 분들은 절 입구에서부터 다른 절과는 다른 기운에 살짝 놀랄수도 있을것 같다. 사진으로 대원사를 소개한다. 이 시대 아빠들은 사진속에 없다. 가족들의 모습만 남을뿐~ ㅠ.ㅠ 대원사는 전남 보성 주암호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처음 집을 나설때 대원사가 전남 화순에 있는지, 보성에 있는지 잠시 햇갈리기도 했지만 네비를 켜니 보성에 있다고 안내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