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5월의 첫날을 맞이하여 실로 오랫만에 공연을 보고왔다.
신한카드에서 주최하는 이름하야 '러브 콘서트'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SBS스타킹 출신이라는 성악가 한분과(이름은 모르겠다 ㅡㅡ;)
w&whale, 타이거JK, 윤미래, 제국의 아이들, 이승환 등이 출연~
박준형은 개그맨답게 깔끔하면서 재밌게 사회를 잘 진행했고, 주로 가족단위로 참석해서
인지 우려했던 '광란'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제국의 아이들이 꽤나 인기있는
아이돌 그룹이라 걱정했었는데, 일부 여중생들의 '비명'을 제외하곤 무사히~~ ^^
오히려 힙합 전사들인 타이거JK와 윤미래의 공연때 흥을 돋우며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을 즐기는 모습.
사회를 보는 박준형.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연했는데 약 6천석의 좌석은 모두
사전에 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대권을 발송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공연이 시작하고
나서 입장했던 탓에 우리가족은 6천석중에 아마 5,900번째쯤 자리에 앉지 않았을까~
이름이 조금 생소했던 w&whale 인데 노래를 들어보니 아~ 하고 알것같다. 원래는 배영준,
한재원, 김상훈 세명으로 활동하다가 보컬로 웨일양을 영입하면서 (이름이 고래다.. ㅡㅡ;)
그룹이름이 w&whale 이 됐다. 독특한 창법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던데 제목을... ㅡㅡ;;
야광봉은 입구에서 나눠줬는데 꼬꼬와 꿀꿀이는 노래를 알건, 모르건 이 야광봉 하나에
신났다~
제국의 아이들, 이 날 여중,여고생들의 히어로~ 오랫만에 현장에서 들어보는 꺅꺅~사운드.
일곱명인가, 여덟명인가 까지 세봤다. 뒤라서 잘 안보인다 ㅡㅡ;
대형스크린을 통해 보니 하나같이 잘생기고 끼도 많아보이지만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짜~식 멋있네..라는 감탄사보다 왜그리 말이나 행동들이 어려 보이는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이렇게 인기있었나? 제국의 아이들보다, 이승환보다, 오히려
이 날의 메인 가수인듯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들 공연이 끝나고 이승환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응? 나갈때 혼잡함을 줄이려고 그러나? 많은분들이 자리를 뜬다.
나름 대한민국 라이브의 황태자, 콘서트 종결자라는 이승환으로서는 굴욕~
사실 나도 이승환 노래 두곡 듣고 일어났다. ㅡㅡ;
마지막은 이승환이 장식. 작은거인이라고 했던가~ 노란머리로 염색하고 락가수 복장으로
나왔는데 멀리서도 작은체구가 눈에 띈다. 자기 곡, 남의 곡 네곡정도 불렀다는데 확실히
잘 부르긴 하더라~ 다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이날 미래의 '오빠부대' 끼를 보여주려는지
의자위로 올라가 야광봉을 흔들며 소리를 질러대던 꼬꼬가 의자와 함께 넘어가는 '사고'
를 당한후 급의욕상실 증세를 보여 자리에서 일어났다. 꼬꼬도 대단했지만 꿀꿀이 이
녀석은 소리도 질렀다가 리듬에 맞춰 춤도 추고.. ^^ 사람들이 "이 꼬마좀 봐~" 이러면서
수근거리고 이뻐해주니, 더 신이 났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플래쉬 기능이 없는
갤럭시S라 바로 옆자리 애들을 찍어도 한밤중이라 쓸만한게 없다.
문제는 이날 이렇게 즐기고 온 녀석이 밤중부터 열이 오르고 앓아 누웠다는거..
너무 오버해서 공연을 즐겼나? ㅡㅡ; 나중에 알고보니 요새 아이들 사이에서 열감기가
유행이라고 한다.
문화생활이라고는 영화관람이 전부였던, 그것도 몇달에 한번꼴로, 나와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신한카드에서 주최하는 이름하야 '러브 콘서트'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SBS스타킹 출신이라는 성악가 한분과(이름은 모르겠다 ㅡㅡ;)
w&whale, 타이거JK, 윤미래, 제국의 아이들, 이승환 등이 출연~
박준형은 개그맨답게 깔끔하면서 재밌게 사회를 잘 진행했고, 주로 가족단위로 참석해서
인지 우려했던 '광란'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제국의 아이들이 꽤나 인기있는
아이돌 그룹이라 걱정했었는데, 일부 여중생들의 '비명'을 제외하곤 무사히~~ ^^
오히려 힙합 전사들인 타이거JK와 윤미래의 공연때 흥을 돋우며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을 즐기는 모습.
사회를 보는 박준형.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연했는데 약 6천석의 좌석은 모두
사전에 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대권을 발송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공연이 시작하고
나서 입장했던 탓에 우리가족은 6천석중에 아마 5,900번째쯤 자리에 앉지 않았을까~
이름이 조금 생소했던 w&whale 인데 노래를 들어보니 아~ 하고 알것같다. 원래는 배영준,
한재원, 김상훈 세명으로 활동하다가 보컬로 웨일양을 영입하면서 (이름이 고래다.. ㅡㅡ;)
그룹이름이 w&whale 이 됐다. 독특한 창법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던데 제목을... ㅡㅡ;;
야광봉은 입구에서 나눠줬는데 꼬꼬와 꿀꿀이는 노래를 알건, 모르건 이 야광봉 하나에
신났다~
제국의 아이들, 이 날 여중,여고생들의 히어로~ 오랫만에 현장에서 들어보는 꺅꺅~사운드.
일곱명인가, 여덟명인가 까지 세봤다. 뒤라서 잘 안보인다 ㅡㅡ;
대형스크린을 통해 보니 하나같이 잘생기고 끼도 많아보이지만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짜~식 멋있네..라는 감탄사보다 왜그리 말이나 행동들이 어려 보이는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이렇게 인기있었나? 제국의 아이들보다, 이승환보다, 오히려
이 날의 메인 가수인듯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들 공연이 끝나고 이승환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응? 나갈때 혼잡함을 줄이려고 그러나? 많은분들이 자리를 뜬다.
나름 대한민국 라이브의 황태자, 콘서트 종결자라는 이승환으로서는 굴욕~
사실 나도 이승환 노래 두곡 듣고 일어났다. ㅡㅡ;
마지막은 이승환이 장식. 작은거인이라고 했던가~ 노란머리로 염색하고 락가수 복장으로
나왔는데 멀리서도 작은체구가 눈에 띈다. 자기 곡, 남의 곡 네곡정도 불렀다는데 확실히
잘 부르긴 하더라~ 다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이날 미래의 '오빠부대' 끼를 보여주려는지
의자위로 올라가 야광봉을 흔들며 소리를 질러대던 꼬꼬가 의자와 함께 넘어가는 '사고'
를 당한후 급의욕상실 증세를 보여 자리에서 일어났다. 꼬꼬도 대단했지만 꿀꿀이 이
녀석은 소리도 질렀다가 리듬에 맞춰 춤도 추고.. ^^ 사람들이 "이 꼬마좀 봐~" 이러면서
수근거리고 이뻐해주니, 더 신이 났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플래쉬 기능이 없는
갤럭시S라 바로 옆자리 애들을 찍어도 한밤중이라 쓸만한게 없다.
문제는 이날 이렇게 즐기고 온 녀석이 밤중부터 열이 오르고 앓아 누웠다는거..
너무 오버해서 공연을 즐겼나? ㅡㅡ; 나중에 알고보니 요새 아이들 사이에서 열감기가
유행이라고 한다.
문화생활이라고는 영화관람이 전부였던, 그것도 몇달에 한번꼴로, 나와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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