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기아의 패인, 투수교체에 있다. 아니 조범현감독에 있다.
월요일에 이어 금주에 두번째 야구 포스팅이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호불호가 명확히 갈려, 좋아하는 사람은 식음을 전폐하고라도 직관하려는 분이 있는 반면, 싫어하는 분들은 세시간, 네시간동안 그 끔찍하게 지루한 경기를 뭐하러 보냐며, 돈을 줘도 안보겠다는 분도 계신다. 야구광으로서 정말 재밌는 경기를 못보신 분들이 그렇게 말하는게 충분히 이해는 간다. 언제 한번 제대로 된 야구경기를 보게된다면 금새 빠져들겠지만 말이다. 나야 뭐, 기아팬이란걸 밝힌바 있으니 오늘 얘기도 기아 위주 글이되겠다. 준플레이오프는 정기리그 3위와 4위팀이 5전3승제로 승부를 가리게된다. 먼저 3위팀인 SK의 홈구장, 인천 문학구장에서 지난주말 1, 2차전이 진행되었고, 이번주 화요일, 수요일에는 4위팀 기아의 홈구장, 광주 무등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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