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비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사카 고타로의 새소설 '마리아 비틀' 이 책, 참 흥미롭다. 마치 만화책 같은 표지도 흥미로울 뿐 아니라, 실제 만화같은 스토리도 소설에 금새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을 접해보지 않아서 어떤 특색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몰랐지만 의외로 한국에 팬층이 두텁게 형성된, 소위 매니아층을 거느린 작가라고 한다. 이런 작가들은 역시 범상치 않다. 책을 펴자마자 발단부부터 이채롭기 그지없으니... 작가 이사카 고타로는 일본 최고 권위의 나오키상에 다섯번 후보로 선정되고, 일본 서점대상에 5년 연속 후보로 오른 대표작가라고 한다. 등 여덟작품이 영화화됐고, 을 비롯한 일곱 작품이 만화로 출간되었다. 소설은 누가 주인공인지 알기도 힘들다. 각자 사연을 갖고있는 등장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사건에 휩싸이게 되는 장면들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