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ELL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의 독립을 꿈꾸던 친일귀족, 역사소설 '1535' 신아인이라는 작가가 쓴 역사소설 '1535'. 두 권짜리 장편소설이다. 감성역사장편소설이라는 설명처럼 일제시대 독립군을 소재로한 선 굵은 스토리와 더불어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감정묘사가 곁들여져 감성역사소설이란 이름이 어색하지 않다. 그러기에 처음 작가 이름을 보고 여성작가인가? 했다가 문체를 보면 남성작가가 흔히 쓰는 문체라고 생각했는데 또 감정묘사하는걸 유심히 보다보면 역시 여성작가이겠구나~ 하고 추측하고 있다. 검색해봤는데 자세한 작가 소개가 안나와있는 것이 신인작가의 처녀작임을 알수 있다. 총론을 해보자면 살짝 아쉬운 부분이 보이기도 하지만 꽤 잘 씌여진 수작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일단 소설을 이끌어가는 등장인물들과 그 캐릭터가 개성있고 독특하다. 뿐만아니라 구도가 매우 치밀해서 단기간의 구상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