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가리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제의 신간 '도둑맞은 인생'(원제 a stolen life) 최근 출간된 도서중 가장 이슈가 되고있는 화제작은 2009년 세간에 알려진 '제이시 두가드' 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의 납치 감금 생활을 회고한 '도둑맞은 인생'이 아닐까 싶다. 원제가 a stolen life 인데 번역본에서 도둑맞은 인생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잃어버린 삶' 이런 제목이 더 낫지않나 싶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제이시 두가드' 사건이 뭔지 혹시 모를 독자들을 위해 간략히 살펴본다. 199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1살 소녀 제이시 리 두가드가 등교길에 괴한에게 납치됐다. 범인은 필립 가리도와 그의 부인 낸시 가리도. 이들 부부는 학교를 가던 제이시 두가드에게 전기 충격기를 사용하여 기절시키고 샌프란시스코의 집까지 데려간후 뒷뜰에 있는 헛간에 감금했다. 이때 제이시 두가드는 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