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복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몰입할수 없었던 가족소설 '여보 미안해' 자고로 소설이든, 영화든 작품속에 몰입해서 감정이입이 되야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법이다. 그런데 좀처럼 몰입할수 없는 작품들도 있다. 나와 전혀 동떨어진 세계의 이야기라든지, 이야기가 너무 난해해서 이해하기 힘들다든지, 구도나 등장인물들이 너무 산만하다든지 여러 이유가 있을수 있겠다. 제목에서 얘기한대로 이 작품 역시 나는, 그랬다. 좀처럼 몰입하기도 힘들었고, 등장인물들과 감정을 공유할수도 없었다. 그러다보니 서평 역시 조금은 냉소적이 될것임을 알려둔다. 먼저 이 책에 대해 알아보자. 저자는의 이름은 채복기. 대구 출생으로 미국 트리니티 대학과 맥코믹 신학대학원,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시카고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있으며 저서로는 산문집 가 있고, 이 책 는 그의 첫 장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