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청난 자료와 스케일에 깜짝 놀라버린 한국소설의 수작 '홀로 754' '홀로754' 그야말로 수작이다. 한국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표현할수 밖에 없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읽었기에 내가 받은 감동도 더했으리라... 빼어날 수(秀), 수작이란 말이 전혀 과장되지 않다. 서명균이라는 작가의 이름은 처음 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작품이 처녀작이다. 그런데 작가의 이력이 이채롭다. 영화 제작자의 길로 뛰어 들었다가 시도한 작품마다 흥행에 참패 하고, 7년을 보냈던 영화계에서 물러나왔다. 그러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머릿속에 떠오른 작품을 소설로 펴낸 것이 '홀로 754'다. 물론 이 소설에도 약점은 있다. 칭찬에 앞서 아쉬운 점을 먼저 지적해보자면, 처녀작이다 보니 짜임새가 그리 탄탄하진 못하다. 이 말인즉슨... 매우 훌륭한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